신천지 특전대 인천으로 집결, 정통교회 비상

  • 입력 2014.11.10 10:45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교회들에 신천지 비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현욱 대표, 이하 신대연)은 지난 3일 인천지역에 신천지 포교 대장 등 특전대원들이 급파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신천지는 전국에 12개 지파를 두고 각 지파당 1만2000명씩 총 14만4000명을 채우기 위한 목표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아직도 1만2000명에 턱없이 부족한 인천 마태지파와 부천 바돌로매지파에 포교가 집중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의 마태지파는 6200명 정도로 1만2000명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 신대연측의 설명이다.

신대연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당 지파장이 근신조치를 당했고, 본부 요한지파의 지파장을 선봉으로 하여 전도부장 등 수백 명의 특전대가 인천으로 급파됐다"고 알렸다.

특히 신대연은 "7000여 명의 인천 마태지파 신도들과 전도특전대가 24시간 풀 가동된 상태에서 노방, 지하철, 기독교서점, 공원, 카페 문화센터 등 기독교인들이 있는 곳이면 우는 사자같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인천 지역 소재 정통교회에 조직적인 잠임이 예상된다"며 "대학입시가 끝나는 연말부터 고3 학생들에 대한 예방교육은 필수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