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기독교연합 신광호 목사 취임

  • 입력 2020.02.18 17:38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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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기독교연합회 2020년 회장 신광호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의 취임감사예배를 18일 명성제1교회에서 드리고 새로운 다짐으로 한 회기의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로 나라안팎 방역에 진통을 겪는 시기에도 일기연 회원들은 교회가 하나되는 일과 일산 복음화를 향한 열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취임한 신광호 목사는 “부족하지만 복음화 일조에 힘 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헌법 자유주의 수호와 성평등 독소조항 삭제, 이단 대처 등 할 일이 많지만 고난까지도 문제를 딛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 모두 힘을 다하여 극복하자”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활용하자고 말했다.

또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올해에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CCC, CBMC경기북부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통일선교대회’와 관련해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동참을 권면하는 배려를 마련했고 일산그리스도의 교회 담임으로 시무하는 임성택 목사(전 KC대학교 총장)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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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명성제1교회 신광호목사가 통일선교대회를 소개하는 모습

말씀을 전한 증경회장 진희근 목사(승리교회)는 ‘함께 달리기’란 설교에서 우리가 필요한 것은 ‘거룩한 욕심’이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일산기독교연합회가 손을 잡고 시너지를 통해 팀웍을 이뤄 달린다면 최고의 행복자”라면서 천국 상급은 얼마나 큰 목회를 일구었냐 보다도 얼마나 충성했는냐 하는 것인만큼 연합사업에 열심을 내어 함께 달리자고 전했다.

축사와 함께 회장 위촉장을 전달한 지효현 목사(본회특별대책위원회)는 “신광호 목사님은 회장직을 마치더라도 계속 참여하는 분이길 기대한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늘 기도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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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신광호 목사가 임성택 목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예배는 부회장 육기환 목사의 인도로 조종환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선정윤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우종구 손 덕 김정식 목사가 나라와 민족의 번영,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만민이 승리하도록, 일산지역복음화 및 발전을 위해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총무 이정식 목사의 광고가 있었다.

축사를 전한 문성욱 목사(일산명성교회)는 “일산동구, 서구에 고양시 절반가량의 인구가 밀집된 곳에 연합회 일을 감당하는 신광호 목사는 누가 봐도 적임자”라며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예비된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 박 민 목사가 회원 및 내빈소개를 한 후 은요셉 목사(안디옥교회)의 식사기도 후 정성스런 애찬과 문화상품권을 나눴다.

일산기독교연합회는 전통적으로 드려온 부활절 연합예배를 4월12일(주일) 일산광림교회에서 갖기로 하고 3월25일 고양시 조찬기도회를 덕양구청에서 갖는가 하면 일산 화훼단지연합회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일산동구청에 할인가로 진열된 상품을 홍보하고 4월 23일 충장체육공원에서 고양시 목회자 친선체육대회 예정을 알렸다.

특히, 연합회의 역사와 위상을 제고하려는 목적에서 홈페이지 제작을 준비함으로써 원활한 회원들간의 소통과 정보교환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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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기독교연합회 임역원들의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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