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

  • 입력 2020.02.24 15:1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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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된다. 사순절은 성회수요일부터 부활절까지 여섯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을 의미한다. 금년 사순절은 2월26일 수요일부터 부활절 바로 전날인 4월11일 토요일까지다. 이 40일 기간 동안 성도들은 부활절을 기다리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면서 절제와 경건한 삶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광림교회는 사순절 기간 동안 벧엘성전(새벽 5시)과 교육관 2층 예배실(새벽 6시)에서 <사순절 갈보리기도회>를 열고, 별도로 만든 새벽기도 책자에 따라 말씀을 묵상하며 경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월 첫째 주일인 5일에는 종려주일, 4월10일에는 성금요성찬예배, 그리고 4월12일에는 부활주일을 맞게 된다.

 

여섯 번의 주일을 포함하여 총 46일의 기간동안 성도들은 스스로의 신앙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목회행정기획실 정존수 목사는 “사순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절제하고, 경건생활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와 총선 분위기로 사회 전반이 어수선한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지신 십자가의 의미를 생각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나아가 이 땅에 참된 평화가 전해질 수 있도록 나라와 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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