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최대 고비’ 맞은 시점, 기부열기도 활활

  • 입력 2020.03.03 10:0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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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역 내 2차감염까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방역물품의 부족과 생활의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은 NGO 단체들을 통해 적지않은 금액의 기부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시민들 역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그룹 위너 김진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고, 가수 지코(본명 우지호)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들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방역물품과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배우 이민호는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와 함께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민호는 이외에도 소속사와 함께 8개 기부 기관에 총 3억 원의 통 큰 기부를 실천해 공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플로리스트이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로 알려진 문정원 씨도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군 대체복무 중인 그룹 2PM 출신 배우 이준호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월드비전을 통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역시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누군가의 ‘최애’인 스타들의 기부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선한 영향력을 지녔다. 실제로 팬들과 함께 기부를 실천한 연예인들도 있었고, 이들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역시 정성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는 등 기부열기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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