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 예배 인도할 전문 사역자 양성

  • 입력 2014.11.11 09:0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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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가 미래에 전문적인 예배사역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예배사역 연계전공>을 신설한다.

피아노와 오르간, 성가대가 예배를 이끌어가던 이전의 전통적 예배와는 달리 찬양인도자와 찬양팀, 음향, 영상, 조명을 사용하는 현대적 예배는 이미 한국 교회 예배현장을 급격하게 바꿔놓았다.

그로 인해 지역교회는 전통적 예배의 기초 위에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통합적 예배(Blended worship)를 성경적 원리 가운데 세워나갈 전문적인 사역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필요에 맞춰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에서는 신학과 음악적 이해, 기술적 경험을 갖춘 미래지향적 예배리더십을 학부 때부터 개발하기 위해 <예배사역 연계전공>을 2015년 1학기부터 신설한다.

<예배사역 연계전공> 교육과정은 문화예술학부 안의 연극영화, 피아노, 성악·뮤지컬, 실용음악 네 전공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부설 ‘예배문화 연구소’에서 인증하는 ‘예배사역사(가칭)’ 자격증을 취득, 예배인도자, 찬양사역자, 예배기획자, 예배 미디어 사역자 등 예배문화 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과과정은 <예배사역의 이슈들과 영성훈련>, <창조적 예배기획>, <찬송가의 현대적 편곡과 활용>, <멀티미디어 사역과 커뮤니케이션>, <워십밴드 앙상블과 디렉팅> 등 총 13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석대학교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천안 캠퍼스에서 <2014 백석대 예배사역 포럼>을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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