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코로나 종식 위한 ‘나라사랑 미스바 금식기도’ 제안

  • 입력 2020.03.09 11:5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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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에서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사태와 관련하여 5일 실무임원회의를 개최하여 26개 회원교단에 긴급 나라사랑 미스바 금식기도회를 제안했다.

이 기도회를 제안한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한장총 제37회기에 교단을 순회하면서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회’를 개최하여 오던 중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초유의 전염병 사태를 당했다”며 “한국장로교회가 합심하여 에스더의 민족을 살린 금식기도 선포와 같은 긴급 금식기도회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금식기도회의 취지를 밝혔다.

김 목사는 “가능하다면 3월 중으로 한국교회와 세계에 흩어진 선교사들과 이민교회들이 동참하는 금식을 선포하고 호소한다”고 전했다.

‘나라사랑 미스바 금식기도’에 동참하는 방법은 교회나 교단들마다 자율적으로 날짜를 정해서 하면 된다. 한장총은 12~14일 3일간 금식기도를 진행한다.

김 목사는 “이 기간 동안 철저한 회개하는 기간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철저한 회개는 마음이 겸비하며 자신의 죄악을 고백하고 내려놓은 일이라고 믿는다. 이는 우리의 회개가 이 나라에 임한 온역을 멈추어 소멸될 수 있는 유일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때에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심은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고백이라고 믿는다”며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살리는 에스더의 심정으로, 금식하며 회개할 것을 호소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할 공동기도제목은 △코로나19 종식과 의료진을 위하여 △한국교회가 성령안에서 하나되게 하소서 △대한민국은 민족복음화, 복음통일 되게하소서 △한국교회는 제3의 부흥으로 세계복음화 이루게 하소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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