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교회 40일 특새, 온라인 영상예배로 대장정 마쳐

  • 입력 2020.03.10 10:1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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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로운교회 제공

새로운교회(한홍 목사)의 2020년 ‘40일 신년특별새벽기도회’가 ‘이 나라를 새롭게’라는 주제로 2월29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지막 1주일을 남겨 두고 본당이 아닌 각 가정에서 실시간 영상예배로 드려지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벽기도의 열기는 오히려 더욱 뜨거워졌다. 그간 참여하지 못했던 어린 자녀들이나 가족들도 가정에서 함께 특새에 참여하며 기도의 불씨를 이어나가는 은혜가 있었다는 고백들이 전해진 것이다.

각 스테이션과 매일 10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본당 안팎을 가득 메웠던 이번 40일 신년특별새벽기도회에는 교회와 성도들을 깨우는 한홍 목사의 강력한 메시지가 선포됐고, 이를 통해 뜨겁게 중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매일 선포되는 말씀을 따라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 은혜와 감동이 더해졌다.

특히 거주지가 멀어서 본당까지 오지 못하는 성도들과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성도들을 위해 남양주와 안국, 영등포, 일산에 ‘기도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스테이션 운영자들은 본인의 일터를 새벽시간에 예배 처소로 제공해 섬겼다.

매 예배마다 각 공동체와 사역팀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특순이 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주차와 셔틀, 안내와 새벽섬김팀 등 새로운공동체 모두가 은혜로운 특새를 함께 만들어갔다.

한홍 목사는 “코로나19 전염의 위험으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년 특새를 중간에 실시간 영상예배로 전환하는 피치 못한 결정에도 주님은 새로운 감동과 은혜의 시간으로 만들어 주셨다”면서 “교회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 그간 교회에 모여 함께 예배할 수 있었음이 얼마나 큰 기쁨이요 특권이었는지를 깨닫고 눈물로 예배했다는 고백들이 가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온 성도들이 사방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대한민국을 가슴에 품고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위기가 오히려 성도들을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했으며, 예배 처소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여 어디서나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은혜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40일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완주한 성도들에게는 새로운교회 인장이 찍힌 연대기 성경이 선물로 주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각 공동체 교역자들이 직접 찾아가는 ‘목사가 간다’ 프로그램으로 행복과 즐거움도 함께 배달됐다.

이번 특새에서는 퍼즐판 완성 미션이 진행됐다. 새벽에 퍼즐판을 들고 와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면 골드스티커를 붙이고 완주 선물을 수령해 특새 마지막을 축제처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일 수 없게 되자, 대신 목사들이 직접 배달의 기수가 되어 지정된 장소에서 순장들을 만나 완주 선물을 전달했다.

한홍 목사는 “40일 신년특별새벽기도회는 마쳤지만 이어진 ‘특별새벽기도회 플러스’를 통해 기도의 자리에서 더 깊은 은혜와 능력을 덧입는 새로운교회 성도들이 되고 있다”면서 “온 교회적으로 성경 일독을 시작했고, 말씀의 힘을 얻어 세상이 주는 수많은 두려움 속에서도 넉넉히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로 세워져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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