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15일도 온라인예배로 대체

  • 입력 2020.03.11 17:0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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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지난 1일과 8일에 이어 오는 15일 주일에도 온라인예배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예배당에 모여서 드리는 모든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OTT, 위성중계, 인터넷, 유튜브, 모바일어플리케이션) 예배로 대체해 왔다. 이에 따라 평소 1만3000명 이상이 함께 예배드리던 대성전은 물론 1만여명을 수용했던 부속성전까지 모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인터넷 생중계를 위한 최소한의 인력 외에 모든 성도들의 출입을 차단했으며, 예배 중계에는 교역자와 장로 대표(50명 이하)로 한정했다. 나아가 평소 60명의 오케스트라 대원과 200명의 성가대원이 찬양에 나섰던 것과 달리 오케스트라 없이 성가대원 20여명이 봉사한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3월 3일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과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애쓰는 공무원 의료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긴급의료지원금 10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한 바 있다.

또 4일 5400평 규모의 영산수련원(경기도 파주시 소재, 83실 800여 명 수용 규모) 2개 동을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생활치유센터로 제공하기로 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에 들어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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