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기공협, 제21대 총선 투표 참여 캠페인 전개

  • 입력 2020.03.20 17:3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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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전용태)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지난 19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당신의 투표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고 외치며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꼭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용태 장로와 김철영 목사,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두상달 장로를 비롯해 연기자 유현종 장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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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태 장로는 “주권자인 국민은 마땅히 투표권을 포기하지 말고 투표에 참여하고 준법 공명선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섬겨야 할 기독시민들은 더욱 더 의식개혁에 앞장서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두상달 장로는 “한국교회가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는 국민의 의무인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반드시 4.15 총선에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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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와 기공협은 당초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투표참여 및 교회 공명선거 준수 결의대회 등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모임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온라인을 통한 투표 참여 홍보와 선거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철영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집회 형식의 캠페인 대신 투표참여 및 선거법 관련 책자를 제작해 전국 교회에 발송하여 교회별, 지역단위로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기도하면서 총선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도전하는 소규모 거리 캠페인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성시화와 기공협은 ‘허위사실·가짜뉴스 신고센터’(02-391-4941/중앙선관위 신고센터 1390)를 개설하고 선거법 위반 제보를 받는 동시에 허위사실과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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