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다’ 작곡자 장종택 목사 신보 ‘단 하루라도’ 발매

  • 입력 2020.03.23 14:4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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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앨범 자켓 사진.jpg

한국교회에서 많이 불려지는 <은혜로다>, <다윗처럼>, <생명과 바꾼 주의 사랑을>, <하나님의 영이>등의 작곡자이며,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자>, <온유야 아빠야>, <영적 외도하는 예배자>의 저자이고 CTS 조이라디오 <장종택의 예배일기> 진행자이기도 한 장종택 목사가 자신의 7번째 앨범이자 4번째 라이브 워십 앨범을 발매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이번 <단 하루라도>라는 라이브 워십 앨범에 수록된 모든 노래를 장종택 목사가 작사, 작곡 그리고 예배인도를 하였고 편곡과 연주는 그와 11년을 동역하고 있는 데스퍼레이트(Desperat) 밴드가 담당했다. 이번 앨범은 서울 오륜교회에서 예배 실황 녹음을 담은 것이다.

현대 기독교인들은 참으로 바쁘게 살아간다. 세상은 사람들의 등을 계속 밀어붙여 마음도 분하게 만든다. 돈 벌기에, 공부하기에 바쁘고 그 외 핸드폰에 매여 사느라 주님 앞에 머무를 시간을 갖지 못한다. 주님과 산책할 시간도, 주님을 묵상할 시간도 없다.

장종택 목사는 “이번 라이브 워십 음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예배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즉, 일을 하던, 운전을 하던, 청소를 하던, 그리고 설거지를 하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배음악으로 어디서 무엇을 하던 주님을 의식하도록 영적자극을 주고 개인 예배가 드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앨범 발매 취지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악기나 예배팀이 없어도 혼자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노래를 순서대로 듣게 되면 예배의 부름(call to worship)으로 시작하여 회개, 찬양, 경배, 삶의 예배로 흘러가도록 선포하는 회중 예배의 콘티처럼 앨범을 구성됐다.

장 목사는 2020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주일 뿐 아니라 주중의 모든 회중예배가 중단되고 SNS나 유튜브의 예배 영상과 가정 예배로 대체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중에 이번 앨범이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그는 “이번 앨범이 가지고 있는 ‘예배가 유행이 아니듯 예배 모임과 예배 음악은 타오르다 사그라지는 유행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한국 교회에서 힘을 잃어가고 있는 개인 예배와 주중 회중예배가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며 “진정한 예배의 회복은 단지 회중들이 예배당에 다시 모여 종교예전을 행하는 것이라기보다 주님 앞에 머물며 어느새 삶과 예배의 주인이 바뀌어버린 것을 되돌려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목사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10번째 이 땅의 모든 불법, 음란함과 중독에서> 가사를 통해 “십자가의 길을 즐거이 걷는 순결한 성도들이 삶으로 노래하고 기도로 다시 살아내어 우리의 삶이 주님의 영광 드러내어 주님의 말씀이 우릴 통해 흘러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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