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명부 부결…다시 심사 예정

  • 입력 2020.03.25 20:2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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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을 탈당한 이은재 의원이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한 것에 대해 교계에서 비판이 일자 기독자유통일당이 진화에 나섰다.

기독자유통일당은 25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제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후보자 명부를 심의한 결과 승인이 부결되었다”면서 “다시 당헌과 당규에 따라 공천심사위원회의 후보자 자격심사 후 선거인단의 결정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고위원회의 최종승인을 재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재 의원은 지난 24일 기독자유통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나 최근까지 ‘불자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처직원들의 신행모임’인 정각회 활동이 불거지면서 2중 종교 논란이 일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26일 비례대표를 다시 심의하여 최종 명단을 다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기독자유통일당은 “기독교신앙의 정체성을 절대적인 공천심사기준으로 삼고 있다”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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