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백신’ 캠페인 확산 위해 CBS와 월드휴먼브리지 손 잡아

  • 입력 2020.04.17 08:3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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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장 한용길)와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목사)는 16일 서울 목동 CBS 대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빅토리백신’ 캠페인 확산과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모인 CBS와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물질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월드휴먼브리지 대표 김병삼 목사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이 점점 공공영역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빅토리백신 캠페인을 통해 우리사회의 공동체성이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용길 CBS 사장은 “CBS는 세상과 복음을 위한 브리지의 역할을 하는 선교 기관으로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CBS는 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빅토리백신 캠페인을 기획한 월드휴먼브릿지는 앞서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발빠르게 움직여 성남시청과 성남시의회, 성남시 상공회의소, 성남지역 교회 등과 함께 성남지역 안에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돕는 일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성남지역 13개 교회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부활절 헌금을 기부하고 담임목사들 월급 30%를 기부하는 협약식을 맺었다.

빅토리백신 캠페인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선한 마음을 확산시키는 운동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기부에 참여한 사람이 SNS를 통해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

CBS는 이를 위해 TV, 라디오, 인터넷노컷뉴스 등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여 ‘빅토리백신’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에는 CBS측에서 한용길 사장, 정재원 선교TV본부장, 박종률 미디어본부장, 김재덕 보도국장, 박성석 선교국장, 이기완 사업부장이 참석했으며, 월드휴먼브리지측에서는 김병삼 대표(만나교회), 김진섭 사무총장, 박민수 홍보팀장, 서정아 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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