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통일당 1.83% 원내 입성 실패

  • 입력 2020.04.17 08:49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의 벽을 넘지 못하고 1.83% 득표에 그쳐 국회 진입에 실패한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이 지난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창경 수석대변인의 사회로 홍호수 사무총장의 개회기도, 국민의례, 고영일 대표 인사말 및 입장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유통일당은 “기독자유통일당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깊이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하고 “많은 성도들께서 기도해주시고 애국시민들께서 지지해 주셨지만 기독자유통일당은 안타깝게 원내 입성에 실패했다. 모든 힘을 쏟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3% 득표의 벽을 넘지 못했다.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여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하지만 이번 총선을 통해 기독자유통일당은 득표율을 넘어서는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차별금지법, 동성애 반대, 그리고 주사파 척결이라는 우리 당의 분명한 목표에 많은 국민들께서 박수를 보내주셨다”며 “기독자유통일당이 광화문 투쟁과 태극기 정신을 담아낸 진짜 우파 정당임을 국민들께서 인정해주셨다. 그것만으로도 우리 당에 충분한 희망이 되었다고 믿는다”고 했다.

자유통일당은 “이제 다시 출발하겠다. 우리의 부족했던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서 새롭게 태어나는 기독자유통일당이 되겠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한국교회를 지키는 건강한 우파 정당의 역할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