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코리아 '부활절 온라인 연합행사' 개최

  • 입력 2020.04.17 16:2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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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개척을 통하여 도시의 복음화를 이루어 가는 CTC코리아의 회원 교회들이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연합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기독교 최대의 절기인 부활절마저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권고에 온라인 예배로 드려야 했던 한국교회. CTC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한 일련의 상황 가운데서도 부활절의 의미를 살려 낙심한 자를 위로하고 두려워하는 자에게 용기를 주는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CTC코리아 이사들과 회원교회 담임목사들이 한 곳에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각 지교회 성도들이 각 처소에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동참하게 된다.

‘부활·회복·섬김’(Resurrection·Recovery·Relief)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CTC코리아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는 “CTC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동역자들과 이 코로나 사태의 시기에 서로 격려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일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광야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성제 목사(평촌새순교회), 김정우 목사(동산교회), 곽수광 목사(푸른나무교회)가 각 주제별로 설교하며,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이사장), 이규현 목사(은혜의동산교회), 길성운 목사(성복중앙교회), 김병년 목사(다드림교회),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가 기도순서를 맡는다.

이번 연합행사는 특히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가스펠 싱어 송정미와 블랙 가스펠이라는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헤리티지, 그리고 유럽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연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테너 김정훈이 등장하며, 그동안 CTC코리아 회원 교회가 나눔과 구제를 위해 모금한 금액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지원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CTC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한 주 후에 CGNTV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CTC(CITY TO CITY)는 복음으로 도시를 섬기는 교회 개척자들을 훈련시키고 지원하기 위해 팀 켈러가 설립한 교회 개척 단체다. 그동안 전 세계 50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450개가 넘는 교회를 개척했고, 1만3000명이 넘는 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했다. CTC코리아는 2015년에 설립되어 세미나, 컨퍼런스, 지역모임 등으로 CTC 철학을 공유하며 국내 곳곳에 복음생태계를 형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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