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여장연, 4월17일 ‘여성장애인의 날’로 제정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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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연, 4월17일 ‘여성장애인의 날’로 제정 선포

여성장애인이 자립생활 영위할 수 있는 기본법 입법 투쟁 이어갈 것
기사입력 2020.04.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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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여장연)이 소외된 여성장애인들이 당당한 권리를 찾고 누리며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4월17일을 ‘여성장애인의 날’로 제정해 선포했다.

 

여장연은 여성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에 저항하고,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삶의 소외를 해소해 나가기 위함과, 잃어버린 여성장애인의 목소리를 찾기 위하여, 그리고 여성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자 1999년 4월17일에 전국 연대 조직인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을 결성했다.

 

여장연은 창립일인 4월17일을 제1회 여성장애인의 날로 제정하여 전국적으로 선포하고, 여성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운동과 여성장애인 차별·폭력 예방 및 근절 운동을 전개하는 취지를 전국적인 이슈로 만들고자 한다.

 

이번 ‘여성장애인의 날’ 제정 선포를 통해 여장연은 전국 14개 지부 및 회원단체들과의 다양한 소통과 연대를 통하여 조직력을 강화하며, 각 지역에서 여성장애인 인권운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1년간 여장연은 여성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인권보호 및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위해 여성장애인 교육권 확보운동, 조직력 강화운동, 자립생활 운동 및 실천 모델 개발, 건강권 확보 운동, 폭력 예방 및 근절 활동, 여성장애인 정책 개발조사 연구사업, 인식개선홍보 후원사업, 국내·외 연대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여장연 측은 “우리사회에서 여성장애인은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구조와 남성 중심의 가부장 제 속에서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장애 여성이나 남성장애인에 비하여 교육, 취업, 소득에 있어 차별과 폭력의 상황에 노출되어 빈곤의 사각지대에 내몰린 채 살아왔다”며 “이는 현 정책에서 여성장애인 권리 및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까닭이며, 이로 인해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전 생애에 걸쳐 복합적인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고 전했다.

 

 

 

 

여장연의 2020년 운동방향성은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교육권확보’다. 여장연은 “여성장애인 회원 및 활동가 장애인차별금지법교육과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및 역량강화 교육 등 여성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기본권 박탈, 여성장애인 권익증진에 대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완전한 사회참여를 실천하도록 도울 것이며, 나아가 여성장애인 당사자가 완전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성장애인 기본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입법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는 뜻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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