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조 김승욱 김양재 등 담임목사들 급여 떼어 코로나19 피해 돕는다

  • 입력 2020.04.21 14:2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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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조 김승욱 김양재 등 담임목사들 급여 떼어 코로나19 피해 돕는다.jpg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와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 등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대표적인 교회들이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해 모였다.

성남의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 소속 교회들을 비롯해 가나안교회(장경덕 목사), 구미교회(김대동 목사), 금광교회(김영삼 목사), 대원교회(임학순 목사),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불꽃교회(공성훈 목사),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황선욱 목사),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창조교회(홍기영 목사) 등 13개 교회는 지난 9일 갈보리교회에서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13개 교회는 부활절 헌금과 교회의 이웃돕기 헌금을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목사)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담임목사들의 급여 30%를 후원키로 하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이들 13개 교회들의 협력과 섬김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성남시청과 대구시청에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으며, 현장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교회들이 가정에서 TV를 통해 영상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한국교회 공적 주일예배’ 제작을 후원해 귀감이 된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강한 빅토리백신을 전한다’는 의미릐 ‘빅토리백신 캠페인’ 출범식도 열렸다. 빅토리백신 캠페인은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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