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창립 40주년 맞은 할렐루야교회, 나눔의 열매 풍성히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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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맞은 할렐루야교회, 나눔의 열매 풍성히 맺어

기사입력 2020.04.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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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헌금 1억 전달, 헌혈행사 등 어려운 이웃들 돌아봐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현장예배 재개 위해 준비 박차

1~4부 예배 입장 인원 500명 제한, 모임과 식사는 없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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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가 화려한 기념행사보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할렐루야교회는 당초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어린이축제, 신춘문예 등의 문화행사, 기념예배 등 다채로운 40주년 기념행사들을 기획하고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이후 모든 계획을 전면 중지한 바 있다.

 

할렐루야교회 성도들은 뜻깊은 40주년 기념행사들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세상을 향해 내밀어야 할 따뜻한 손길을 되새기고, ‘이웃사랑헌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3월22일부터 모으기 시작한 이웃사랑헌금은 4월16일을 기점으로 1억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교회는 이 금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만난 할렐루야교회 지체들과, 도움이 필요한 성남 시민들, 미자립교회들에게 긴급히 지원했다.

 

교회 측은 당회가 열렸던 4월5일까지 약 7000만원이 모여 지체없이 나눔에 사용했으며, 이후 2주 동안 더 모아진 성금이 약 3000만원이었기에 이웃사랑헌금에 모아진 총 금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김승욱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4월 당회 이후 모아진 3000만원의 이웃사랑헌금은 원래의 취지에 따라 세 그룹(본 교회 어려운 성도, 성남 시민, 미자립교회)에게 나누려고 하던 중 제가 이사로 섬기고 있는 이슬람권 선교단체 SWM에서 긴급한 연락이 왔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그래서 이들을 우리의 ‘확대된 이웃’으로 보고 도울 수 있을까 하여 당회원들과 논의한 결과 1000만 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성도들의 이해와 축복을 부탁했다.

 

김 목사는 “모두가 어려울 때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마음에 품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그 마음은 바로 주님의 마음”이라며 “여러분을 사랑하며 축복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밖에도 할렐루야교회는 청년들의 주도로 마스크과 간식 기부운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호스피스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남시의료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의료선교팀과 복지공동체 팀원들 역시 전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용한 선행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

 

26일 주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1층 체육관에서 ‘교회창립 4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 행사도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 역시 줄어들어 혈액 일일 보급량도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뜻깊은 교회 40주년을 이웃사랑을 실천으로 기념하자는 취지다.


할렐루야교회는 종교시설의 집회 역시 자제를 권고한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3월 초부터 전교인 온라인 예배를 드려왔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길어지고 난 뒤 주님과의 거리 만큼은 더욱 가까이 좁혀야한다는 취지에서 ‘2020 상반기 변혁 WORKSHOP’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첫 워크샵은 화상회의에 쓰이는 프로그램 ‘ZOOM’을 통해 진행돼 온라인에서 변혁 기도회로 모였다. 4월25일에는 장영백 교수(건국대)가 강사로 나서 성경적 세계관 입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5월2일 인포데믹 시대, 미디어 변혁의 방향성(마동훈 집사·고려대 교수), 5월16일 직업과 소명(이덕진 장로·뉴패러다임 대표), 5월30일 Origins <성경적 과학관>(이헌민 집사·LG전자 연구원) 등의 강좌가 예정돼 있다. 모든 강좌는 ‘ZOOM’을 통해 열리며 할렐루야교회 성도 외에 외부인의 참여 역시 가능하다.

 

교회 측은 “변혁 워크샵을 통해 성경적 세계관에 대한 인식을 더욱 단단히 강화시키고, 2020년 핵심 변혁 영역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모든 강의들이 각자의 삶과 연결되어 깊이 있는 콘텐츠로 준비됐다. 강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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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할렐루야교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현장예배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부활주일을 한 주 지난 20일, 5월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간을 연장하면서 국민 피로도와 경제영향 등을 고려해 종교시설과 유흥,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해제하기로 한 바 있다.

 

김승욱 목사는 “여러 교회들이 부활주일을 맞아 온라인예배에서 현장예배로 돌아오고 있는 추세다. 물론 아직까지도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늦출 때는 아니다. 성도가 많이 모이는 공동체라면 더욱 신중하게 고려하여 현장예배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이제는 서서히 원래대로 예배를 돌이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할렐루야교회는 4월26일 주일까지 주일학교를 제외한 성인들만 모여서 현장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1부에서 4부까지 원래의 시간과 형식대로 예배를 드릴 것이고, 철저한 예방 차원으로 예배 좌석 간 거리두기를 위해 본당에 입장하는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발열증상, 최근 2주 이내 해외 방문자, 자가격리 중인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원칙 하에 중성전도 개방하여 추가적으로 200여명이 현장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성도 마스크 필수 착용, 열 감지 카메라를 지나 손 소독을 한 후 본당 입장 등의 원칙 또한 계속해서 지켜나갈 예정이다.

 

김승욱 목사는 “이렇게 4월26일 성인들의 현장예배를 시작하고 그 다음 주일인 5월3일에는 주일학교까지도 함께 현장예배를 드리려고 한다. 한동안 예배 후 다른 모임이나 식사 제공은 없을 예정”이라며 “셔틀버스도 당분간 야탑역과 교회 사이에서만 운영된다. 예방과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성도 여러분의 양해를 미리 구한다”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목회실과 사무국에서 현장예배를 다시 시작하며 성도 여러분의 안전한 예배 참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니 불편한 점이 많아도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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