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 부흥단 창단, 대표회장에 이기안 목사

  • 입력 2014.11.15 10:4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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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대표회장 장순직 목사)가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위한 부흥단을 창단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안양 주은혜교회(이기안 목사)에서 열린 부흥단 창단예배와 부흥단장 이기안 목사의 취임식에는 부흥단 창립 멤버들이 함께해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사무총장 전영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수석전임본부장 노형래 목사의 대표기도, 주은혜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대표회장 장순직 목사가 ‘분깃 될 것 없는 사역’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과거 지난 100년의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한국교회를 이만큼 성장시킨 것은 열심히 활동한 부흥사와 부흥회였다. 하지만 지금 한국교회가 이토록 망가진 것도 바로 부흥사와 부흥회 때문”이라며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선언이나 의지의 천명보다 스스로의 급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먼저 기도하는 자리로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흥사는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제발 겉멋에 들지 마라”고 당부하고 “스펙보다 스토리가 만들어지면 여러분은 반드시 쓰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부 취임식에서는 총재 이태희 목사가 부흥단원 27명에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강문호 목사(연수원장), 김대성 목사(총본부장)가 축사를, 이태희 목사(총재), 김영남 목사(실무부총재)가 격려사를 전했다.

총재 이태희 목사는 “우리를 세운 것은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는 너무 감사하게도 우리를 충성되이 여겨서 직분을 맡기셨다”며 “하지만 소명의식과 사명감 없이 주의 종 노릇하는 것은 죄악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우리의 생명을 걸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날 부흥단장으로 취임한 이기안 목사는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 짊어지기 무거운 게 사실이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부흥단을 이끌어 가겠다.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 부흥단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강남 기도센터에서 정기 모임을 가지며, 정회원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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