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교회, 부활감사헌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 흘려보내

  • 입력 2020.04.28 16:1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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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교회는 장애인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부산 미문교회에도 월세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미문교회에서 섬기는 장애인들.

새로운교회(한홍 목사)가 온라인 영상예배로 부활절을 지키면서도 부활에 대한 모든 감사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섬겨 귀감이 되고 있다.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정성껏 드린 부활주일 감사헌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 품으로 전달했다.

새로운교회는 4월12일 부활절 감사헌금으로 드려진 전액을 미자립교회와 선교사, 방역 의료진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지원금을 전달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교회측은 극구 지원 총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지원 대상과 규모로 볼 때 적지 않은 금액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새로운교회가 소속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를 통해 추천받은 10개의 미자립교회에 월세 지원금을 전달했고, 장애인 사역을 펼치고 있어 감동을 전해준 부산 미문교회에도 월세 지원금을 건넸다. 아울러 목회자들이 추천한 5곳의 미자립교회에도 월세가 지원됐다.

부산 가덕도에 위치한 YWAM 선교단체에는 100권의 도서와 지원금을, 5년째 새로운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돕고 있는 SMP교회에도 귀한 헌금이 흘러갔다.

새로운교회는 앞서 3월에는 코로나19의 최전선인 대구 지역에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후원물품을 발송한 바 있다.

한홍 목사는 “부활주일 감사헌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와 선교사 및 방역 의료진들에게 흘러들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디딤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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