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역할 소중해진 시국, 온라인 플랫폼 ‘가정의 힘’ 사역 화제

  • 입력 2020.05.07 09:4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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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FCJ(이사장 지형은 목사)는 가정이 신앙교육의 중심 역할을 감당하도록 도는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 사역을 주력사업으로 발표하며, 온라인 플랫폼(www.poweroffamily.or.kr)과 유튜브 채널(가정의 힘 TV)을 론칭했다.

<가정의 힘> 플랫폼과 채널은 ‘교육의 근원, 가정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가정 안에서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고 교회가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하며 각 가정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성경과 교회 역사 및 유대 전통의 깊은 근원을 찾아가는 연구 △새롭고 실용적인 자료 개발 △교회-가정-학교의 네트워킹을 통한 확산이라는 3가지 사명에 초점을 맞추고, 현재 리소스센터와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리소스센터는 유대인 교육, 예배, 아동·청소년 교육, 가정이라는 4가지 카테고리별로 국내외의 엄선된 연구 자료들을 구비하고, 매월 목회자들을 위한 독서모임과 학부모 독서모임 ‘평공맘’(평생 공부하는 맘)을 운영하고 있다. 리소스 센터를 통해 축적된 연구 결과물들은 정기 컨퍼런스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보급할 계획이다.

이사장 지형은 목사는 “현재 가정의 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정예배, 부모교육, 자녀교육, 커뮤니티 등의 네 가지 세션별로 유용한 글과 정보, 영상 자료 등을 회원들이 함께 공유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커뮤니티는 가정과 교회, 학교를 네트워킹하는 좋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권한은 회원 가입 후 심의과정을 거쳐 자격을 부여받은 후 얻을 수 있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 가정, 예배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교육위원들과 자문위원들이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향후 심의를 거친 회원들 역시 가정과 신앙교육에 관한 글과 자료들을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가정의 힘 TV>는 주 타겟층인 3040세대 젊은 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IFCJ 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첫 시리즈로 <가정예배 시리즈> 일곱 편을 제작해 업로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기독아카데미 이윤석 목사의 <더 깊은 가정예배: 네덜란드 개혁교회 편>, 도움과 나눔 최영우 대표의 <더 깊은 가정예배: 유대인 편>, 독수리기독학교 단혜향 교장의 <가정예배, 고민상담 1, 2, 3편>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한국IFCJ는 그리스도인들과 유대인들의 인류애적 구호활동과 문화교류를 통한 친선과 다리 놓기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크리스천 비영리 단체다. 1983년 랍비 예키엘 엑스타인에 의해 설립됐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 재단법인이 설립되어 홀로코스트 난민, 디아스포라 한국인 및 탈북민 지원사역을 전개해왔다. 2018년 이후에는 <가정의 힘>을 중심으로 교육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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