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제12회 목욕탕큐티목회세미나 취소

  • 입력 2020.05.11 16:4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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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큐티사역에 유익한 방향으로 고민 후 결정”

가을께 다시 개최할 예정, 참석자는 연기 혹은 환불 가능

 

5월 초 황금연휴를 지나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이태원 클럽에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

이에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는 고심 끝에 오는 18~21일로 예정됐던 제12회 목욕탕큐티목회세미나를 전격 취소했다.

연기를 원하는 참석자는 개인별 안내받은 전화번호나 메일로 다음 회차 참석을 원한다는 뜻을 전하면 다음 회차에 자동으로 참석 예약이 된다. 환불을 원한다면 동일한 연락처로 이름, 교회, 계좌번호를 전달하면 환불 처리 된다. 환불기간은 5월18일까지이며, 추후 개인적으로 확인 연락 후 연락이 닿지 않은 참석자는 다음 회차로 자동 연기된다.

교회 측은 “봄이 완연한 5월이지만 여전히 학교개학이 미뤄지고 있고, 사회 전반이 아직 완전히 개방되지 않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교회에 큐티목회가 뿌리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귀중한 일임을 알기에 제12회 목욕탕큐티목회세미나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어떠한 것이 현재 한국교회와 큐티사역에 유익을 끼치는 일인지 고민하여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아무쪼록 참석하고자 하셨던 교회와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들께서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가을에 꼭 영육간에 더욱 강건해진 모습으로 뵐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문의 070-4635–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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