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총동문회, 동문 재능기부로 송년음악회

  • 입력 2014.11.17 11:2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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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아리엘남성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jpg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총동문회(회장 한성수)가 한해를 마무리하며 ‘2014 한신대학교 총동문회 송년의 밤’행사를 열어 동문들의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

지난 13일 오후7시 한신대 서울캠퍼스 신대원 채플실에서 열린 송년음악회는 1부 총회에 이어 2부 음악회로 테너 정태성 동문을 비롯해 동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참여로 꾸며졌다.

이날 첫 무대는 서울 북노회 목사중창단이 찬양곡 ‘은혜 아니면’과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문을 열었고, 이어 한신대 순수 창작음악동아리 ‘소리아리’가 자작곡 ‘멍하니’와 대중가요 ‘붉은 노을’등을 들려주었다.

선호균 동문의 가족 재즈밴드 ‘괴산블루스’는 ‘Over The Rainbow’등의 재즈곡을 연주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2002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산하 전국 남신도회 회원들로 창단된 아리엘남성합창단은 힘찬 찬양으로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후 아리엘남성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고, 테너 정태성 바리톤 윤혁진 소프라노 박소현 동문이 가을밤의 아리아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성수 총동문회장은 “오늘의 자리가 새로운 내일을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우리 한신 가족들이 펼쳐 보이는 가을의 향연을 통해 답답한 마음이 시원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연규홍 신학대학원장은 “동문들의 열정과 화합을 확인하면서 모교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동문회와 모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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