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 위기에 다시 고개 드는 ‘인권보도준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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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에 다시 고개 드는 ‘인권보도준칙’

‘게이클럽’이라는 사실보도마저 소수자 혐오라 비난받아야 하나
기사입력 2020.05.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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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매우 강하고 빠른 전염성을 갖고 있기에 그 대응에 있어 확진자의 동선과 방문 장소, 감염원인 등이 정확하게 파악되고 공개되어 왔다. 해당 장소가 무엇을 하는 곳이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조차 상세히 언론에 소개되며 뉴스를 장식해 왔다. 최소한 이태원 클럽 이전까지는 그랬다.

 

이처럼 빠르고 신속한 대응은 ‘K-방역이라 명명될 정도로 외국에서도 모범사례로 주목받았으나, 이번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동성애와 마주치면서 물음표를 낳고 있다. ‘소수자 혐오사실보도를 눌러버린 것이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지난 18일 논평을 발표하고 동성애를 두고 혐오는 말하면서 사실은 외면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인가?”라고 꼬집었다.

 

언론회는 국민일보가 지난 7이태원 게이클럽에 코로나19 확진자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놓은 이후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집중도가 높아지자 여러 언론매체들이 국민일보의 보도를 집중 비난했던 행태들을 주목했다.

 

언론회는 이렇듯 각 언론과 매체들이 국민일보의 게이표현을 혐오로 몰아가는 데에는 그들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만든 인권보도준칙이란 것이 있다고 제시했다.

 

언론회는 언론보도준칙 제81항에 보면 언론은 성적 소수자에 대해 호기심이나 배척의 시선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2항에 언론은 성적 소수자를 특정질환이나 사회병리 현상과 연결짓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런 언론보도준칙은 누가 만든 것인가. 국민들이 동의한 것인가. 기자들 스스로 제멋대로 만들어 놓고 국민들은 그저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특히 이번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가 18일 현재 170명에 이르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오해와 함께 검진을 받느라 얼마나 불편을 겪었는가. 또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가라며 국민일보가 게이란 단어를 사용했다고 혐오언론으로 매도하는 것이야말로 동성애 표현 금지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언론을 단속하고, 인권보도준칙이란 망치로 언론을 다스리겠다는 독재적 발상이 아닌가라고 했다.

 

언론회는 국민들의 생각과 정서와는 한참 동떨어진 동성애 옹호가 진정한 인권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다수의 언론과 동성애 옹호 단체들과 국가인권위원회는 선량한 가치관을 가진 다수의 국민들에게 분명한 답을 해야 한다동성애는 천부적 인권과도 거리가 있으며, 아무리 언론들이 스스로 국민의 알권리에 재갈을 물리고, 눈을 부라리며 동성애를 말하는 것은 혐오라고 윽박질러도, 국민들이 가진 기본 권리와 인간이 가진 가정의 소중함과 사랑의 가치관을 빼앗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이제 일선의 기자들도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원격조정을 받는 기계적인 몸짓이 아니라, 정말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응원을 받는 저널리스트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기자들은 한국기자협회의 전근대적인 인권보도준칙의 족쇄부터 벗어던지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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