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2020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

  • 입력 2020.05.26 15:4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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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현재 대학 진학한 학생들이 받는 장학금 총액 100억 돌파

코로나 쇼크도 막을 수 없는 글로벌 선진 교육 선교를 향한 열정

후원금 줄어들고 운영 어려워지자 교직원들이 자발적 모금 활동

 

명문 기독학교 글로벌선진학교가 올해도 음성, 문경, 미국 펜실베니아 등의 세 곳 캠퍼스에서 풍성한 대학진학소식을 전해왔다. 올해도 예년에 이어 US NEWS 랭킹과 QS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볼 때 더 많은 학생들이 상위랭킹학교로 진학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대학 측으로부터 약속받은 장학금의 총액 역시 해마다 그 액수를 더하고 있다. 5월 말 현재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은 북미권(미국, 캐나다) 약 90여 개 대학, 아시아권(중국, 홍콩, 일본) 12개 대학, 유럽 및 오세아니아권 15개 대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제공받는 장학금의 액수는 100억 원을 상회하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음성, 문경 캠퍼스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로 전환돼 교육을 받았으며,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는 관할 교육부의 허가 아래 기숙학교 전체를 봉쇄한 채 철저한 방역 소독 후 교내에서 수업이 이루어졌다. 이런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선진학교는 흔들림 없이 교육선교에 정진하고 있다.

다만 2020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캠퍼스로 학부모들을 초청하는 대신 전국순회 방식으로 변경했다.

5월16일부터 광주 전남지역에서 시작돼 18일 전북, 19일 충남북, 23일 대전 충남, 25일 경기 중남부, 28일 강원 영서 영동, 30일 용인 수지 성남에서 설명회가 있었으며, 6월 1일 경기북서, 4일 부산 울산 경남, 6일 서울 북 남 서, 경기북, 11일 대구 포항, 13일 서울 서초 강남 등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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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가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교육선교회 남진석 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각국에서 지혜와 통찰력을 지닌 글로벌리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글로벌선진학교가 100억의 지구촌을 섬길 하나님을 아는 글로벌 인재양성 사역을 지속하는 당위성이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간 학생과 교직원, 후원자그룹의 기도와 물질 후원으로 운영돼 오던 글로벌선진학교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 이사장은 “후원자들의 후원 참여율이 50% 가까이 감소하고, 각종 교육수익사업이 중단되거나 저조한 실적을 보이면서 재정적 어려움이 촉발됐다”며 “이에 글로벌선진학교 300여 사역자들은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자체 헌금운동을 벌여 약 8000만원을 모금하는 등 교육현장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선진학교는 학생들이 부담하는 학비로 교육비용의 75~80% 정도를 충당하고 있다. 그동안 (사)글로벌선진교육이 각종 후원과 사업을 통해 3개 캠퍼스에 지속적으로 법인전입금을 지원해 온 것.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던 신입생들도 20% 정도 줄어든 상태다.

끝으로 남진석 이사장은 “그간 교육선교를 하면서 다소 공격적인 투자를 해 왔다. 아이들이 좋은 교육 효과들을 먼저 누리게 해줬더니 많은 분들이 감동을 하고 후원을 해 주셨다”면서 “지금은 코로나라는 변수가 생긴 것이고, 글로벌선진학교가 해온 방식이 틀려서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동안 하나님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인도해주셨듯이 이번에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힘을 주시리라 믿는다”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글로벌선진학교는 2020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음성과 문경에서는 7~10학년(중1~고1) 편입생을,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에서는 7~11학년(중1~고2) 신·편입생을 지원 받는다. 국어, 국사, 태권도 교육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영어교과서를 통해 영어몰입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선진학교는 기독교 신앙을 기초로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의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문의 043-87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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