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2020 글로벌 목회자 세미나’ 온라인 개최

  • 입력 2020.05.26 15:5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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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6월 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2020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한다.

‘뉴노멀 시대,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컴패션은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교회의 목회적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통해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30분 간 웹세미나(웨비나·webina)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한국 교회 및 미국, 호주, 캐나다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담임목회자와 부목회자는 누구나 무료로 웹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와 대표번호(02-740-1000)를 통해 하면 된다.

세미나에는 디지털마케팅과 데이터연구, 선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4일에는 박현우 대표(이노레드)와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교회, 디지털미디어 시대를 만나다’, ‘교회 데이터로 읽다’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11일에는 미국 기독교 리서치 기업인 바나그룹 데이비드 킨나만 대표의 ‘교회, 뉴노멀을 준비하다’ 강연이 준비돼 있다.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의 예배를 도입한 교회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18일에는 정통령 목사(김천 더 세움교회)와 김원진 목사(미국 뉴저지 예수반석교회)가 목회현장에서의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류용덕 한국컴패션 사역개발실장(목사)와 ‘더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가 선교적 관점에서의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교회는 지난 60여년 간 컴패션의 어린이 사역에 중요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감당해 왔다”며 “뉴노멀 시대, 교회의 목회적 고민을 나누는 자리에 컴패션과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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