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코로나 이후 목회적 대응 세미나 마련

  • 입력 2020.06.02 09:40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가 교단 차원에서 코로나 19 이후의 목회적 대응과 실제적 대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그 대안적인 성격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국 침례교회 목회자들에게 양질의 목회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1차 세미나는 오는 18일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분당성전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하며, 2차 세미나는 오는 29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 열릴 예정이다.

1차 세미나는 전 총회장 유관재 목사(성광침례교회)가 ‘목회적 전망과 대응’이란 주제로,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가 ‘사역 리빌딩과 적용 가능한 예배모델’을,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가 ‘새로운 목회 영성’을 주제로 오전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 강의는 장로회신학대학교 박상진 대학원장(기독교교육학과)이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마지막으로 전 총회장 안희묵 목사(꿈의교회)가 ‘미디어 및 SNS를 통한 목회적 적용’이란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침례교목회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를 위해 지구촌교회는 행사 장소와 식사, 간식 등을 제공한다.

기침 총회는 “우리의 목회 시대에 이런 상황을 경험하고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이번 사태는 선교와 복음 사역에 위기이자 기회의 순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목회적 방향과 여러 사역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