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을 책임지는 CBS의 간판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특별한 진행자들이 찾아온다.
앵커 김현정PD의 여름휴가 기간인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일주일 동안 박원순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 고민정 민주당 의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표창원 전 의원이 스페셜 앵커로 출연할 예정이다.
6월29일 가장 먼저 출연하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정치를 시작한 뒤 20년 넘게 질문을 받기만 했는데 모처럼 질문하는 즐거움을 느낄 것 같다”면서 “질문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세상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청취자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아침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6월30일 스페셜 앵커 고민정 의원은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이라면 질문할 줄 알아야 한다. 오랜만에 인터뷰어가 돼서 국민과 소통하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7월1일에는 하태경 의원이 나선다. 하 의원은 “이번에 낙선했으면 이철희 전 의원처럼 방송을 할 생각도 있었다. 꼭 해보고 싶었던 방송 진행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 목소리를 잘 듣고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7월2일에 만나는 표창원 전 의원은 “김현정 앵커의 신뢰에 흠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전직 의원 프로파일러 스페셜 앵커라는 색다른 새로움도 드리겠다”고 했다.
마지막인 7월3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페셜 앵커로 출연한다. 박 시장은 “아침 출근길을 책임져주시는 김현정PD 휴가 보내드리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단 하루지만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이슈를 바라보는 색다른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부담스러운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스페셜 앵커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스페셜 앵커에 걸맞는 쟁쟁한 패널들을 섭외해서 이번 이벤트가 특별할 뿐 아니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아주 특별한 일주일>은 6월29일 월요일부터 7월3일 금요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아침 7시20분부터 9시까지 표준FM(서울-수도권 98.1Mhz, 지역은 자체 주파수)과 레인보우, 유튜브, 카카오TV 등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