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2021학년도부터 학부제 도입

  • 입력 2020.06.26 15:4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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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 복음화를 위해 설립되어 세계 복음화로 뻗어나가고 있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정흥호 박사)가 2021학년도부터 학부제를 전격 도입한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는 신학과, 선교문화복지학과, 기독교교육상담학과, 선교영어학과, 선교중국어학과 등 학과 중심으로 학사를 운영해왔던 틀을 벗어나 학부제를 도입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늘날의 대한민국 중고등학교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진로를 고민하기보다 어느 대학을 갈 것인가에 더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오직 공부에만 매몰되어 자라나는 탓에 대학교에 진학하고 나면 이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잃어버리는가 하면 입시를 지나 취업의 문을 향해 달려가도록 몰아간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는 고등학생 시절 전공에 대한 고민을 할 여유가 없었던 신입생들이 대학 입학 후 여유를 갖고 전공을 탐색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학부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부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교육이념을 지키면서 세분화된 전공지식을 넘어 통합적 지식을 아우르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시대의 필요성에 부응하는 적합한 교육제도라고 여겨진다”며 “교육 특성화를 통해 학부제와 특별프로그램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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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부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진로에 따라 글로벌미션신학부와 글로벌융합리더학부로 배속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수립하는 측면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인문학적 교양을 배우게 된다.

글로벌미션신학부에서는 가장 전통있는 학문 중 하나인 선교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글로벌융합리더학부는 기독교교육과 미디어, 사회복지, 영어, 중국어, 청소년 상담지도를 공부하며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융합형 기독교 리더로 자라나게 된다.

학생들은 복수트랙으로 두 개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교양인증제 아래 역량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기독교 전문 지도자로 성장하게 된다. 또한 교수와 학생이 동행하며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삶과 생각을 나누는 특별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학교측은 “교육 특성화를 통해 학부제와 특별 프로그램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자 한다”면서 “시대가 요청하는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융합적 교육을 함으로써 사회 각각의 영역에서 인정받는 복음전도자로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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