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 맞은 누가선교회, 의료선교 이끌 후학 양성 나서

  • 입력 2020.06.27 09:4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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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 정근모 장로,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 이사장 윤영환 목사 취임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제1회 목사임직감사예배 거행, 8명 목사임직

 

신학과 과학, 의학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데 사력을 다해온 누가선교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누가선교회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고, 초일류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의료선교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러면서도 신학, 과학, 의학적 재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누가신학대학원을 설립해 후학들을 양성해왔다. 6월26일 서울 종로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있었던 감사예배에서는 뜻깊은 목사임직예배도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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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대 총재에 정근모 장로(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 대표회장에 김성만 목사가, 이사장에 윤영환 목사가 취임했다.

정근모 장로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이제는 전 세계에 나가 실천할 때가 온 것 같다. 이 일을 위해 누가선교회가 설립됐고, 한국교회들이 하나가 되었으며, 모든 믿는 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총재라는 직책을 맡게 되었지만 자원봉사자로 섬기고 싶은 마음 뿐이다. 하나님이 부르셨으면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해 우리 주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성만 목사는 “앞으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붙들고 신학, 과학, 의학, 문화 영역에서 힘을 내고자 한다. 초일류 대한민국 건설과 오대양 육대주 복음전파에 모든 회원 여러분들이 동참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사장 윤영환 목사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15년동안 사역할 수 있었다. 이제 새롭게 세워진 이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여 주어진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감사예배에서는 이용규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가 설교했고, 심재선 목사(한국장로교부흥사협의회 총재), 이대식 장로(한국기독실업인회 중앙회장), 손영철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 등 교계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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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예배 후에는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제1회 목사임직예배가 거행됐다. 김흥식 목사(누가신학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강신대 장로(누가선교교회)의 기도와 복음가수 이주엽 씨의 특별찬양, 박광진 전도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신대 전 총장 정일웅 목사가 ‘목사안수 받는자의 사명과 각오’(마 28:18~20)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모든 민족을 예수의 제자로 삼는 것과, 그들에게 아버지와 아들,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것, 천국 복음의 모든 것을 가르쳐 그들이 복음을 믿고 순종하는 신실한 예수의 제자가 되게 하는 것이 바로 목사에게 부여된 사명”이라며 “오늘 목사안수 받는 자들은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이와 같은 권세를 부여한다는 사실을 알고, 긍지와 사명감, 자부심을 갖고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목사로 임직 받은 강경천 김국인 김종국 문송철 박주환 안병욱 이예준 주에스더 등 8명은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총회장 김성만 목사의 인도에 따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 거룩한 목사의 소임을 잘 감당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이에 안수위원 박신배 심재선 이용규 정일웅 피종진 최복규 목사는 이들에게 안수를 베풀었다.

 

임직자 가운데 김국인 홍소정 선교사 부부는 안수식 후 태국 치앙마이로 선교사 파송식까지 진행해 임직예배 참석자들의 뜨거운 축복기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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