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 총회 산하 100개 교회에 100만원씩 코로나 극복기금 지원

  • 입력 2020.07.14 08:4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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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총회(총회장 황형식 목사)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곤란에 처한 총회 산하 지교회들을 위해 재정지원에 나섰다.

대신총회는 지난 13일 농어촌교회 등 어려움에 직면한 100개 교회를 선정해 각 1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주주님의교회(최현석 목사)는 이를 위해 대신총회에 코로나 극복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최현석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기에 전 성도들이 뜻을 모아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서택 원로목사님과 함께 기도하면서 코로나로 어려워하는 교회들을 돕기로 했다”며 “당회원들도 적극 나서주셔서 이번에 100개 교회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청주주님의교회 재정위원장 김현규 장로도 “전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 비록 적은 액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형식 총회장은 “청주주님의교회가 모아준 기금은 교단 산하 지교회들 가운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교회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면서 “주서택 원로목사님과 최원석 담임목사님 그리고 당회원 및 성도님들에게 교단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코로나 극복을 위해 총회 차원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 어려움에 처한 교회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청주주님의교회는 개척 초기부터 재정의 50%를 선교비로 책정할 정도로 나눔과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왔다.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 마켓’을 설립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대신총회는 6월9일 대구-경북지역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지원한 바 있으며, 일산 솔내교회(최경규 목사)의 후원으로 100개 교회에 100만원씩 총 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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