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설립자 서서평 일대기 담은 창작 뮤지컬

  • 입력 2014.05.12 11:43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 설립자인 서서평(Elizabeth Johanna Shepping) 선교사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서서평’이 나온다.

한일장신대 개교92주년 기념으로 공연되는 창작뮤지컬 ‘서서평-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야’는 오는 13일 오전11시40분 한일장신대 예배당에서 발대식을 진행한다.

한일장신대는 “음악학부 실용음악학 교수들의 지도 아래 35명의 재학생들이 연기와 연주, 앙상블팀으로 출연하며 CCM ‘사명’의 작곡가 이권희 씨를 비롯한 3명의 작곡가와 편곡자가 음악을 맡았고, 국내 최고의 무대, 음향, 조명, 영상 전문가들이 동원돼 수준 높은 창작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술감독 김상이 교수(실용음악학)는 “서서평 선교사의 섬김의 삶을 담은 이 뮤지컬은 산소 같은 신선함과 삶의 방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발대식은 뮤지컬 소개, 서서평 영상 상영, 배우 및 스태프 인사 등의 순서에 이어 공연 삽입곡을 노래하는 갈라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뮤지컬 서서평은 191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서서평 선교사가 일제 치하에서 우리나라의 여성 계몽, 사회복지, 선교, 교육사업을 위해 헌신한 삶과 신앙을 다룬다.

본 공연은 오는 11월21~22일 양일간 3회 공연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올려진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