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준위 5차례 지역간담회 대전서 출발

  • 입력 2020.07.21 10:1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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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오인호 목사)가 7월 2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중부지역 리더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총준위는 총 5회의 지역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첫 간담회에서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제105회 총회 주제인 ‘세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총회 운영기조를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총회에서 예장합동은 신앙의 본질을 새롭게 초기화하고 예배회복, 예전 중심의 교회, 총회 공동체 영성, 공동체 세움 총회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합동총회 정책 및 방향성 기류를 형성하기 위해 ‘미래전략발전위원회’를 조직하고 5년 동안 상설화시켜 총회회관 등 장단기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코로나 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총회 위기관리대응위원회 조직’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또한 소 목사는 총회 임원들의 사역의 짐을 많은 부분 덜어 보다 실제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총회 화해조정위원회’를 1년 연장 또는 상설화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교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많은 부분 교단 간 협력이 필요한 만큼 ‘교단교류협력위원회’의 재신설 의지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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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 목사는 반기독교대응위원회 명칭을 수정하거나 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총회 소속 전 목회자들이 은급재단에 가입하는 운동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제105회기 총회 회기 내 총회 역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총회 폐회예배시 상영하고 DVD를 참석 총대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알리는 한편, 합동과 개혁의 통합 15주년을 기념해 10월29일에 63빌딩 국제대회의장에서 ‘합동-개혁 통합 15주년 기념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오인호 목사의 사회로 김호경 목사가 참석자들을 소개하고, 소강석 목사가 ‘제105회 운영 기조’를 설명한 후 토론회로 진행됐다.

위원장 오인호 목사는 “105회 총회가 ‘세움’ 총회로 가는 길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이루어진 마음의 교통이 105회 총회가 ‘세움’ 총회가 되고 비전을 품고 은헤가 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해 달라”면서 “첫 간담회에서 부총회장님께서 발표하신 정책방향에 참석자들이 공감과 긍정의 반응을 보였다. 남은 간담회 역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총준위의 지역간담회는 이날 대전을 시작으로 호남과 영남, 서울, 서북지역에서 차례대로 총 5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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