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초대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 취임

  • 입력 2020.07.23 13:0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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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초대 사무총장에 이은철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23일 서울시 대치동 총회회관에서는 ‘초대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인사말을 전한 이은철 사무총장은 “총회장님이 주신 말씀 잘 붙잡고, 부총회장님이 지시한 정책을 잘 시행하도록 하겠다”며 “총회장님의 가장 큰 업적이 이은철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세운 것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곧 총회장이 되실 소강석 목사님 보필하여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정창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윤선율 장로(부총회장)가 기도하고, 박재신 목사(회록서기)가 에베소서 4장1~3절 성경봉독한 후 김종준 목사가 ‘부르심에 합당하게’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일꾼이 되라. 모든 일을 감당함에 있어 겸손하라. 하나님의 일을 온유함으로 감당하라. 인내하며 오래 참으라. 결론적으로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라”고 당부하고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행함으로 이 시대에 귀하게 쓰임받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를 마친 뒤 김종준 목사는 이은철 목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축사를 전했다.

소 목사는 “사무총장은 정치적인 자리가 아니라 행정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우리 총회가 사무총장 제도를 도입한 것은 대내 업무와 대외 업무를 구분하고, 전문적이고 치밀한 미래지향적인 총회로 나아가기 위함이라고 본다”며 “임기 동안 총회 행정을 잘 해주시고, 총회의 마스터플랜을 잘 그려주길 바란다. 총회 발전의 든든한 초석을 만들어주실 줄 믿는다”고 했다.

이은철 목사의 인사말, 최우식 목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김삼봉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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