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에 위로와 연대서신 전해

  • 입력 2020.08.07 08:1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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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지난 4일 발생한 폭발에 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국제위원회(위원장 서호석 목사)가 시리아/레바논 복음교단총회(National Evangelical Synod of Syria and Lebanon), 중동교회협의회(The Middle East Council of Churches), 주한 레바논 대사관에 ‘베이루트 폭발사건에 대한 위로와 연대서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서신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빠른 재건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교회협은 “우리는 이번 비극적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수천 명에 이르는 부상자들의 쾌유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수십만에 이르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복귀와 폐허가 되어 버린 도시들의 빠른 재건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하여 우리는 전 세계교회와 함께 기도하며 인도주의적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큰 시련과 고통 중에 있는 우리와 함께 슬퍼하며 아파하신다는 것, 그리고 늘 우리를 위로하고 힘주시며 자비와 사랑, 소망으로 함께 하심을 믿는다”며 “이 소망을 붙들고 나갈 때, 우리의 생명이 회복되고 고통의 상처가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날 것임을 믿는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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