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장 총회가 차별금지법 지지한다고? 누구 맘대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기장 총회가 차별금지법 지지한다고? 누구 맘대로!

목포남부교회 성도 200여명 반대 입장 발표…“성경은 죄라고 말하는데 왜 교단은 지지하는가”
기사입력 2020.08.10 11:4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jpg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 육순종 목사, 이하 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가 71포괄적 차별금지법 지지의 글을 총회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에 대해 개교회 성도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정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945년에 설립된 목포남부교회(한승강 목사) 성도 200여명은 지난 10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고 본 교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언론에 게재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지지가 총회의 뜻이라고 하는 의미로 게시된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해 달라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글을 삭제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성도들은 성명서를 통해 저희는 사회의 억압받고 차별받는 소수자들을 위해 사역하시는 많은 목회자와 사역자들의 수고를 폄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밝힌다. 그러나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일부 내용이 과연 우리 기장교단이 지지 의사를 밝혀도 좋은지 다시 돌이켜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저희가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23가지 차별금지사유에서 성적정체성, 성적지향, 종교 등이 들어있으며, 4가지 영역 중에 고용과 교육이 우리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본다고 지목했다.

 

이어 성경에 근거하여 옳고 그름을 말하고 교육하는 것이 우리 기독교인들의 몫이며, 시대를 깨워 외치는 선지자와 같은 목회자분들의 사명일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한 것에 대해 불순종하는 것은 죄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며 이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이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육체의 소욕을 버리고 참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따라가며 믿음으로 이 죄를 이겨내려고 바울처럼 매 순간마다 영적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 성적지향이라는 말로 포장하여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라고 한다면, 죄에서 이겨내려는 영적 몸부림도, 예수님도 필요 없다는 말과 같다고 일갈했다.

 

또한 이 법이 통과되면 공공학교는 물론이요, 교단과 교회에서 운영하는 모든 교육기관들은 피교육자에게 괴롭힘을 준다는 이유로 전도와 기독교 교육에도 여러 제약이 따를 것이라며 이미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적용되고 있는데 또 이런 포괄적이란 용어를 넣어 새 법을 만들고 개인의 자유와 종교를, 특히 기독교를 억압하는 법을 기독교인이라면 반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도들은 존경하는 육순종 총회장님, 그리고 총회원 여러분! 우리는 억압받고 차별받는 자들을 교회에서도 차별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뿐 아니라 세상이 차별하지 않고 포용하며 바른길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면서도 그러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말씀 따라 정상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게 될 것이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나아가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달라짐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교회도 그렇다. 그러나 변화되지 않아야 할 교회의 기본가치가 있다. 말씀을 따라가며 그 말씀대로 살려는 영적인 몸부림을 하는 성도들은 오늘의 교단의 지지성명으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성경말씀에는 죄라고 나와 있는데 왜 교단은 지지를 하는 것인가라는 것이다. 성도들의 신앙을 위해 지교회가 있고, 지교회를 위해 노회와 교단총회가 있다. 나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달라. 부디 올바른 결정을 내리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기장 총회는 국내 교단 중 가장 진보적인 교단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그간 동성애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등 애매한 입장을 취해 왔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찬성한다고 대놓고 나섬에 따라 우려를 더하고 있는 상황에 기장총회 소속 개교회 성도들이 참지 못하고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저작권자ⓒ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 cup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http://cupnews.kr) 10388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103 (주엽동) 크리스챤연합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기 아51612  |  등록일자 : 2005.12.06  |  발행/편집인 : 지미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선  
  • 대표전화 : 031) 925-3022, 914-3033  [오전 9시 ~ 오후 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copyright(c) 컵뉴스 all rights reserved.  |  cupress@daum.net   |  ISSN 2636-0756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