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목회자연합회(회장 이수형 목사)가 지난 12일 춘천소양성결교회(김선일 목사)에서 ‘2020년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인사말을 전한 이수형 목사는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평화를 넘어선 복음통일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여 이 나라와 민족이 당면한 아픔을 극복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김선일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가운데 조용아 목사(성광장로교회)와 손학균 목사(석사감리교회), 김훈 목사(춘천성시화 사무총장)가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위정자를 위해, 남북의 평화와 통일과 그 여정을 위해, 춘천의 성시화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특히 설교자로 나선 박명수 교수(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는 갈라디아서 5장 1절을 본문으로 ‘광복절과 기독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 교수는 “기독교는 한국 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미쳤고, 대한민국이 설립되기까지 매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 땅에 들어온 선교사들을 통해 시작된 다양한 활동들은 근대화의 기반을 제공해주었고 그 결과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김용기 목사(서기)의 봉헌기도와 차성회 목사(총무)의 광고, 오의석 목사(춘천기독교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