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폭우 피해 입은 철원지역 교회에 긴급구호금 전달

  • 입력 2020.08.17 16:2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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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정성진)은 지난 13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군의 피해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철원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진행)에 긴급구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철원군기독교연합회는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는 이길리가 물에 잠기자 이길교회(권영일 목사)에 수해복구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철원지역 교회의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힘써왔다.

김진행 목사는 “철원군 지역교회들이 그동안 수해복구에 힘써왔지만 대부분 농촌교회들이라 재정적으로 힘들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개별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연합회를 통해 지원해 효율적인 복구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성진 목사는 “한국교회봉사단이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먼저 철원으로 지원을 나온 것은 철원 지역의 수해 피해가 컸고 철원군기독교연합회가 모범적으로 연합해 수해복구에 힘쓰고 있어 작으나마 힘을 보태드리려 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수해 피해 교회와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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