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 재확산, 어려움에 처한 목회자에 긴급 구호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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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어려움에 처한 목회자에 긴급 구호 손길

희망재단·목회자세움네트워크 70개 교회 100만 원씩 총 1억 원 전달
기사입력 2020.08.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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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코로나 재확산, 어려움에 처한 목회자에 긴급 구호 손길.jpg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이정익 목사)과 목회자세움네트워크(이사장 이정익 목사, 대표 이형로 목사)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작은 교회 목회자를 돕는 일에 다시 팔을 걷어 붙였다.

 

작은교회 지원과 지친 목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사역에 힘써온 희망재단과 목회자세움네트워크는 코로나19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목회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작은교회 목회자를 격려하기 위해 총 1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계속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소형 교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재난과 질병이 겹쳐도 종교시설이라는 이유로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긴급 회생 자금을 지원하고 목회세움 세미나로 도움을 주기로 한 것.

 

재단과 네트워크는 지난 20일 신촌의 한 카페에서 코로나19 위기 속 사각지대에 놓은 작은교회 목회자 지원 사업의 진행과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작은교회 돕기 기금은 이름을 밝히지 원치 않은 한 독지가가 재단 이사장인 이정익 원로목사에게 1억 원을 기부했고, 네트워크를 통해 어려운 교회의 목회자를 세우는 일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재단과 네트워크는 우선 갑작스런 재난과 목회자 가족의 질병 등 극한 현실에 내몰린 70개 교회를 선정해 100만 원씩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30개 교회 목회자를 초청해 100만 원씩 지원하는 한편 목회자 세움 및 회복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힘을 공급해 주기로 했다.

 

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목회 현장에서 지친 목회자들이 많다”며 “이들이 소명을 회복하고 다시 목회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는 취지로 지원이 절실한 70개 교회를 선정했고, 앞으로 30곳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교회는 목회자세움네트워크 이사들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코로나19와 장마 등으로 재난에 빠졌거나 질병, 고통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한 교회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70명 목회자의 대표로 전달식에 참석한 김일환 전도사(우리가본교회)는 “재정적 도움이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적절한 은혜를 주셨다”며 “저 역시 오늘의 도움을 잊지 않고, 이를 다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주 전에 교회를 개척한 김 전도사의 경우 얼마 전 출생한 자녀가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영유아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재단과 네트워크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목회자의 소명을 회복하고 목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목회자 세움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대표 이형로 목사는 “우리는 단순히 목회자들에 경제적 도움만이 아니라 그들이 정말 힘들고 지쳐 있을 때 다시 세우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쉬지 않고 달려오다 지친 목회자들을 세워주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역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노훈 목사(신촌교회)도 “지난해 미주에 이어 올해는 국내 곳곳을 섬길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코로나 상황을 살피며 나머지 자금으로 목회자와 지역교회를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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