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2021학년도 새로운 학부제 첫 신입생 모집

  • 입력 2020.09.03 14:3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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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정흥호, 이하 ACTS)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이 9월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미션 신학부와 글로벌융합 리더학부로, 7개 전공을 품은 2개 학부다.

ACTS는 2021년도부터 완전히 새로운 전공 학부제도를 도입한다. 선교학 전공과 신학 전공은 ‘글로벌미션신학부’로 묶여지고, 기독교교육과 미디어학과, 사회복지학과, 영어학과, 중국어학과, 청소년 상담지도학과 등 5개 과는 ‘글로벌융합리더학부’가 품어낸다.

글로벌미션신학부는 ACTS에서 가장 전통있는 학문 중 하나인 선교학과 신학을 공부하는 학부다. ACTS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신학과 선교학은 한국에서 가장 독톡하며 견고한 전통과 학문적 성과를 이룬 곳이기도 하다. 특히 ACTS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는 배울 수 없는 교회연합적, 실천적 신학과 선교학을 국제적인 환경에서 배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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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융합리더학부는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 다양한 지식을 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이끄는 학부다. 영원히 변치 않는 기독교의 진리를 아시아와 세계에 드러내고 인류의 문제해결을 위해 도전하는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통합성을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세상과 인류에 대한 섬김을 통해 복음을 삶으로 살아가는 기독교형 리더를 양성한다.

ACTS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1년 동안 여유를 갖고 전공을 탐색할 수 있게 되고, 기독교인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며 다양하고 풍부한 인문학적 교양을 배우게 된다. 이후 2학년으로 올라갈 때 두 개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복수트랙’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교양인증제를 통해 역량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해 기독교 전문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에서는 교수와 학생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삶과 생각을 나누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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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입생들이 전공분야를 제대로 찾을 수 있도록 전공진로 탐색이나 진로 관련 교과목이 개설되어 자신의 적성과 전공별 특징, 장점, 진로 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은 학부간의 벽을 넘어 자기가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다전공’ 복수트랙은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내기 위한 ACTS의 새로운 특별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신학과 청소년 상담지도를 함께 전공하면 청소년 상담지도에 특화된 전문 사역자로 나아갈 수 있고, 사회복지와 중국어를 함께 배우면 다문화권을 섬기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

정흥호 총장은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기독교 진리 교육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확신, 변하는 세상 속에서 진리를 드러내는 전문성과 다양성을 가진 기독교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새로운 학부제와 특별 프로그램들로 구체화될 것”이라며 “학부제는 우리 학교의 중심을 지키면서 세분화된 전공지식을 넘어 통합적 지식을 아우르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적합한 교육제도”라고 말했다.

한편 ACTS에는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뜻만 있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교내장학금으로는 신입생장학금 입학성적우수장학금, 선교사 자녀 장학금, 학생활동 장학금, 대안학교 출신자 장학금, 교역자 자녀 장학금, 동문자 자녀 장학금, 가계곤란 장학금 등이 준비되어 있고, 교외장학금으로는 교외가계곤란장학금, 국가장학금 유형1, 기타 지정장학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9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1인당 수혜장학금은 438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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