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임원회 만장일치로 후원이사장에 김희선 장로 선임

  • 입력 2020.09.14 09:5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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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기관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가결

10월 후원이사장 취임식에서 해외동포 위한 마스크 전달식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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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 2층 프로방스 회의실에서 11일 8-2차 임원회로 모였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표회장단을 중심으로 진행한 이날 임원회에서는 후원이사장에 김희선 장로를 선임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1부 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하여 상임회장 유영식 목사의 기도에 이어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단3:18) 제하의 설교를 전했으며,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순서를 마쳤다.

설교에서 조일래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이 때에 교회가 힘이 될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하고, 교회가 먼저 철절히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어려운 난국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2부 회의는 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사회로 진행하여 김희선 장로에 대한 후원이사장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이어 세기총 부설기관으로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와 그 사무처를 가결 허락했다.

신임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는 “귀한 단체에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심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미력하나마 750만 디아스포라 해외동포 및 선교사들을 섬길 것이며, 나아가 한국교회와 사회가 당면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일천만 서명운동과 세기총의 모든 활동에 함께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가결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noqueer.com)는 기독교의 정신을 살리는 동시에 이 사회를 바로잡는 기초가 되기 위하여 의도적 독소조항을 넣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기 위한 운동이다. 본부장은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가 맡게 된다.

후원이사장 취임식은 10월 초순경에 가질 예정이며 이날 해외동포들을 위한 추가적인 마스크전달식도 진행할 방침이다.

세기총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목표로 정했던 마스크 10만장을 각국의 선교지와 해외동포들에게 전달한바 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인 마스크보내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마스크보내기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은 사무처로 마스크를 보내주거나 마스크 구입비용에 해당하는 금액(1매 500원 기준)을 후원하면 된다. 후원계좌는와 기타 문의는 사무처로 하면 되고, 마스크 지원 요청은 간략한 선교지 소개서를 사무처로 보내면 된다.(02-2232-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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