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CCC, 제3대 총재로 스티브 셀러스 선임

  • 입력 2020.09.14 10:4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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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98개 국가에서 대학생선교를 기반으로 세계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최대의 기독교단체인 CCC(대학생선교회)의 제3대 국제총재로 스티브 셀러스(Steve Sellers) 현 수석 부총재가 선임됐다.

스티브 셀러스는 미국CCC 대표와 오세아니아 대륙대표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부터 국제CCC 수석부총재를 역임해왔으며 국제CCC 이사회에서 현 스티브 더글라스 총재에 이어 제3대 총재로 선임됐다. 스티브 셀러스는 오는 10월부터 국제총재로서의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CCC는 1951년 빌 브라잇 박사와 보넷 브라잇 여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지난 2001년 빌 브라잇 박사에 이어 스티브 더글라스 박사가 2대 총재를 맡아 사역을 해왔다.

새로운 총재 내정 소식을 전한 스티브 더글라스 박사는 지난 3일 세계 2만2000여 명의 CCC 간사들에게 전한 스티브 더글라스 총재는 “국제CCC 이사회가 차기 국제총재로 추천한 스티브 셀러스(Steve Sellers)가 국제총재직을 수락했다는 사실을 이사회를 대표하여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스티브와 그의 아내 크리스티(Christy)에 대한 우리의 추천은 6개월 동안의 기도, 금식, 평가 그리고 토론의 결과”라며 “이사회는 우리 기관의 세계적인 필요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난관을 돌파하고 미래로 우리를 이끌어 가기 위해 어떤 지도자가 필요한지를 심사숙고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셀러스는 1976년부터 CCC간사로 헌신해왔다. 고등학생 때 예수님을 영접했고, 대학생이 되어서 바로 우리 사역에 참여했다. 그는 미국 사역의 모든 단계에서 지도력을 발휘했고, 또한 국제적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국제 부총재로 섬겨왔다.

미국 캠퍼스 책임자로, 2년 동안 캠퍼스 사역 국제 부대표로, 그리고 4년 동안 미국과 오세아니아 국제 부총재를 역임한 후 지난 2005년 이후 미국 사역 국가 대표로 섬겼다. 2018년부터는 국제 수석부총재로 사역해왔다.

스티브 더글라스 총재는 스티브 셀러스에 대해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가 예수님에 대해 말할 때는 깊은 감정이 담긴다. 게다가,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하게 성장한 것이 보인다. 그는 ‘괜찮’거나 ‘좋은’ 정도를 넘어서 하나님을 ‘탁월’하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CCC는 미국CCC에 이어 해외국가로는 처음으로 1958년 김준곤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CCC는 “모든 곳에서 영적 운동을”(Movements Everywhere)를 모토로 사역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CCC라는 명칭 대신 CRU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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