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대신대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 입력 2020.09.15 15:5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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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28일 학부 수시모집, 개혁신앙 바탕으로 한 참교육 지향

성공적으로 치른 비대면 1학기, 2학기에도 맞춤형 교육 준비 완료

최대해 총장 “꿈과 열정이 담긴 대신대에 많은 지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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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국사회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이 일상화 되어간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장 급진적인 변화를 경험한 분야는 단연 교육계다. 특히 대학들은 지난 3월 개강이 연기되면서 시급하게 온라인 수업 준비에 나섰다. 그리고 비대면으로 치른 한 학기, 각 대학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경북 경산시 소재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 역시 한 학기를 비대면으로 마치고, 아직 2단계에 멈춰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일단 비대면으로 개강하면서 직접 학생들과 얼굴을 마주하지 못한 최대해 총장이 온라인으로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최 총장은 “지난 한 학기 동안 갑작스럽게 비대면으로 공부한 학부, 대학원, 신대원, 목신원, 신대원 야간 모든 학우와 원우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다. 2학기 때 바로 대면수업을 하지 못해 학생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학교의 모든 교수님들의 직원들이 여러분의 수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면수업을 하는 만큼의 양질의 교육을 비대면에서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대신대학교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시는 교회와 목사님들, 성도님들, 재단이사회와 운영이사회 이사님들, 늘 협조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 2학기 수업들도 원활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총장 역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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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

대신대는 10월24일 중간고사 기간까지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개강하고, 실습수업과 인원이 적은 대학원 수업을 위주로 서서히 대면수업을 진행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국제교류원 등 주요 강의실에는 비말이 전파되지 않도록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학생들을 맞을 때를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대신대는 ‘사회와 인류 발전에 공헌할 전문지도자 양성’이라는 건학이념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학부는 신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영어학부(상담심리, 영어), 교회실용 음악학부(교회음악, 기악, 실용음악)와 학부 주말반을 모집하며, 일반대학원은 신학과, 영어영문학과, 사회복지학과, 음악학과 석사과정과 신학과 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신학대학원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연구과정 야간반, 부설 목회신학원 야간반과 국제교류교육원에서 수학할 학생들을 기다린다.

학부 수시모집은 오는 23~28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전형일은 10월26일이다. ‘다’군으로 진행되는 정시모집은 내년 1월7~11일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대신대 홈페이지(www.daeshin.ac.kr)와 유선전화(053-810-0706, 071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성경에 기초한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학문적이고 실천적인 전문성을 전수하는 대학인 만큼 신학계열 학부 및 신대원 과정들이 대신대 학과의 백미다. 특히 지난해부터 마련된 신대원 연구과정 야간반과 학부 주말반 과정은 생업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던 늦깎이 사명자들에게 양질의 신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연구과정(야간반)은 3년 연한으로 정규대학 졸업자나 4년제 각종 신학교 출신자, 이단 단체에 소속된 자만 아니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입학 장학금이 수여되며, 성적 우수장학금 등 각종 장학혜택이 준비돼있다.

특히 학부 주말반은 일반 학부 정규과정과 동일한 4년 연한을 매주 토요일 하루 수업으로 수료하게 되는 특별과정이다. 토요일 하루 수업을 진행하지만 학사 학위 수여가 가능하고, 복수전공 및 전과 역시 가능하다.

대신대 양승혜 부총장은 “대신대는 학문, 경건, 사랑의 기독교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대학이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도, 퇴임 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이들도, 인생 제2막을 새로이 열어가고 싶은 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신대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으며, 재학생 충원율도 90%에 달하는 대학이다. 지방 대학들의 통폐합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 때에 처럼 높은 학생 충원율은 대신대가 지닌 경쟁력이다.

학생들이 꾸준히 대신대 입학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는 뭘까.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과 양질의 교육, 이와 더불어 국가장학금 혜택과 학자금 대출이 가능한 점,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두고 있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대신대는 성적장학금과 신입생 고교내신 성적우수 장학금 외에 대신사랑장학금, 임원장학금, 보훈장학금, 군종장학금, 만학도장학금, 근로장학금, 교역자장학금, 은혜장학금, 가족장학금, 복지장학금,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교직원 및 직계 장학금, 교직원 추천 장학금, 음악경연대회장학금, 새터민장학금, 전임교역자 장학금 등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최대해 총장은 “현대사회의 다양화로 인한 융합과 복합의 시대에 개혁신앙의 정체성과 보수신앙을 더욱 공고히 다져가기 위해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할 시기”라며 “대신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한국 교계의 기도와 도움을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신대학교는 협력해주시는 성도들의 사랑에 힘입어 개혁주의 칼빈신학으로 목회자, 선교사, 사역자를 꿈꾸는 일꾼들을 배출하고자 모든 힘을 모아 전진하고 있다. 꿈과 열정이 담긴 대신대에 2021학년도 신입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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