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통합 105회 총회, 대부분 안건 임원회에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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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05회 총회, 대부분 안건 임원회에 일임

기사입력 2020.09.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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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전권위 수습안 철회안 헌의위원회로 이첩

장신대만 총장 인준 부결·연금재단 사무국장은 인준

앞으로도 비상시국에 화상회의 가능하다는 규칙 신설

 


[크기변환]통합총회 전경.jpg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제105회 총회가 회무진행 중앙본부인 서울 도림교회와 37개 회집교회에서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간동안 온라인으로 거행됐다. 당초 3박4일동안 진행되던 총회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1박2일로 조정됐다가 다시 하루 안에 마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가 총회장에 자동 추대됐고, 선거를 통해 1246표를 얻은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와 1220표를 얻은 박한규 장로(학장제일교회)가 각각 부총회장으로 선출됐다.

 

통합총회 총대들은 총회 개회가 선언되자마자 명성교회전권위원회의 수습안을 철회하는 안건부터 다뤄달라고 발언했다. 이는 제주노회를 비롯한 12개 노회가 헌의한 안건이다. 제주노회 한 총대는 “이 헌의안이 이번 총회에서 다뤄져 한국교회의 자정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 철회 헌의안을 본회의에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의장 김태영 목사(직전총회장)는 “헌의안은 절차대로 처리해야 한다. 해당 부서회의에서 논의하고 본회로 나오는 것이 순서”라는 한 총대의 의견을 듣고, 규칙부장에게 해당 사안을 질의했다.

 

규칙부장 김성철 목사는 “절차는 임시보고로 받고, 제기된 안건은 총회 규칙 16조 7항에 의거, 헌의위원회로 이첩받은 해 부서에서 심의하면 된다”는 답변을 내놓았고, 갑론을박 끝에 ‘명성교회전권위원회 수습안 철회안’은 정치부로 이첩됐다.

 

이후 임원선거와 총회장 이취임식, 총회주제선포, 공천위원회·헌의위원회 보고, 총회장 활동보고, 총회임원회 보고, 사무총장 보고 등 회무처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앙본부인 도림교회에서 의장의 인도에 따라 진행되는 현황이 줌(ZOOM)을 통해 37개 회집교회로 전해졌다.

 

다만 이러한 특수한 상황에서 6시간 안에 모든 회무를 원활히 처리하고, 각 부 위원회 보고를 받고, 총대들의 논의를 거쳐 산적한 안건들을 모두 해결하기란 애초에 불가능했다. 이번 총회 안건 중 교계 안팎의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이단대책위원회 보고와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보고 역시 다뤄지지 못했다.

 

다만 총회 석상의 결의가 필요한 인준문제는 처리됐다. 연금재단 사무국장에 이창규 장로(송내교회)가 총대들의 박수로 허락됐고, 3개 신학대학교 총장 인준이 청원돼 투표를 진행했다. 중앙본부와 회집교회 각각의 투표를 진행하고 개표한 결과 호남신학대학교 최홍진 목사, 한일장신대학교 채은하 목사는 무난히 인준됐으나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목사는 부결됐다.

 

이밖에 통과된 안건은 교회 갈등 해결을 위해 총회 화해조정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구성해달라는 청원건과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시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대처위원회(가칭)를 총회 특별위원회로 조직 구성해달라는 청원 건이다.

 

△총회 재판국의 권한을 다른 법리부서와 동일하게 일정 정도 제한할 것을 조문화해 헌법 개정 연구 △장로회 각 치리회 및 산하기관 회의규칙 중 비상시국시에 화상회의 가능 규칙 삽입 개정 △105회 총회 상임부위원회 회의가 불가능하므로 각 부위원회 별 순차 분산 회집 및 조직구성, 결과는 총회 임원회 보고 처리 등의 청원안도 허락됐다.

 

 

 

 

한편 이번 통합총회 105회기 개회예배 헌금은 ‘코로나19 사태 하의 교회 회복을 위한 특별헌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미진된 안건은 임원회에 일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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