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연 제105회기 총회장 김정임 목사

  • 입력 2020.09.22 16:11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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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총연 정기총회도 여느 교단처럼 비대면 온라인 총회를 통해 21일 새중랑교회(최원석 목사)에서 유투브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처음 겪는 온라인 총회라 생소하지만 차분한 분위기로 소수의 임원들만 자리를 지켰고 총대원들은 낯선 환경에서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속내를 나누며 피부에 닿지 않을 뿐더러 눈에 익숙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105회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정임 목사는 ‘지금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신4:7) 말씀을 주제로 한 회기동안 붙잡고 나갈 말씀이라며 파회예배때 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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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기 신임총회장 김정임 목사

1부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고현석 목사의 인도로 직전총회장 김태경 목사가 설교하고 직전 부총회장 이승우 정미화 목사, 한남대회장 김상빈 목사가 코로나19 종식을 비롯해 총회 대회 노회 발전 및 동성애 반대, 포괄적차별금지법 저지와 이슬람 퇴치를 위한 주제기도를 영상으로 전했다.

증경총회장 엄신형 목사를 위시한 배동률 진상철 최원석 유동근 최원남 이은재 목사(증경총회장) 등은 힘들고 어려운 시대일수록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믿고 모든 회원들께서 용기를 갖고 인내하며 주님을 바라보자는 당부와 온라인 총회라도 허락하신 것을 감사하자는 위로를 함께 전했다.

한편, 직전총회장 김태경 목사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어느 때 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모두가 큰 어려움에 처해 서로 얼굴을 가까이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이모저모 지도해주신 증경총회장님과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음 회기도 위대한 일을 이루는 총회가 되길 바랬다.

증경총회장 정상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성찬예식을 생략하고 회무를 의장 김태경 목사의 인도로 시작했다. 총대참석보고는 영상 총회라는 점을 감안해 보고 없이 증경대회장 모종운 목사의 개회기도로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최원석 목사가 회순채택, 질서유지의원 선정, 전회의록 낭독, 규칙수정채택, 각부보고 등을 유인물로 받기로 동의하자 최시영 목사의 제청이 있었다.

잠시 후 선정위원회 정상업 목사의 임원선정 발표에 이어 소수 임원들만이 참석한 채 인사 후 김정임 목사는 총회 휘장분배를 받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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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분배 후 총회 휘장을 흔들고 있는 김정임 목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소위원회 위원장은 유임하고 안건 및 기타 토의나 회의록 채택은 특별위원회 내지 임원회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김 총회장은 파회선언문 낭독으로 파회를 선언했다.

△총회장 김정임 목사 △부총회장 소에스더 이승우 고현석 조완형 목사 △서기 백중근 목사 △부서기 복만규 목사 △회의록서기 최시영 목사 △부회의록서기 송구섭 목사 △회계 이창길 목사 △부회계 박재란 목사 △감사 강이전 송영남 최원걸 김영기 목사 △총무 최정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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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총회로 소수 임원만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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