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협 북한나무심기 일정 연기돼

  • 입력 2014.11.21 16:3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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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산하 사단법인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전용재, 이하 KGPM) 장헌일 상임이사(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가 중국 현장을 방문했다.

장 상임이사는 지난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북한통일화합나무심기 사업 전개를 위해 북측과 협의한 잇깔나무, 잣나무, 백양나무 등 다양한 수종과 품종 등을 확인 차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총괄하는 용정시국영양묘장 및 화룡두도양묘장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기관 대표를 만나 두만강유역 사업계획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장 상임이사는 “KGPM과 OGKM이 북한나무심기운동을 위해 두만강 유역을 중심으로 3차에 걸쳐 녹화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그 대상 지역인 함경북도 내 원정(권하), 남양(도문), 회령(삼합), 새별(사토자) 등 네 곳 현장을 살펴봤다”며 “원정지역은 신의주와 함께 외국인 출입 가능한 세관이기에 1차 목표를 원정리로 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11월 말 통일화합나무심기에 대한 초청과 방북허가를 받았으나 북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북한 비상상황과 겨울나무 식목에 대한 나무 활착률이 떨어져 에볼라 비상상황이 끝나고 나무심기가 좋은 내년 3월에 방북하여 두만강유역 원정지역을 중심으로 나무심기로 21일 최종 합의 했다.

한편 KGPM은 지속적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운동 기도회를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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