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르게 발매된 성탄 축하 앨범

  • 입력 2020.09.23 16:0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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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이사장 손신철 목사, 사무국장 손은희 목사)이 주최하고 예장문화법인 허브가 주관하여 제작한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이 21일에 발매됐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가장 많이 알려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저 들 밖에 한밤 중에’,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성탄 찬송가 5곡을 재즈로 편곡한 이 앨범은 저작권에 관계 없이 누구나 활용 가능한 음원과 CD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 때면 거리마다 캐럴이 넘쳤다. 그러나 저작권에 대한 이해가 폭넓게 공유되고, 음원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지역교회는 물론, 카페나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예전처럼 자유롭게 캐럴 음악을 틀지 못하게 됐다.

이에 총회문화법인은 크리스천과 넌크리스천 모두가 함께 구주 탄생을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을 제작하게 되었고, 이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21일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 유튜브 페이지에서 무료로 감상하거나 저작권에 상관없이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비매품으로 발매되는 CD음반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피아니스트 민세정이 재즈 편곡과 연주를 맡았으며, 우리나라 1세대 재즈 아티스트인 최선배가 트럼펫과 하모니카를, 베이시스트 구교진이 더블베이스 연주로 함께 참여했다. 총회문화법인은 앞으로 교회력에 따른 다양한 음원을 제작하여 문화목회를 지원하고, 한국교회의 문화적 자원을 개발하여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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