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기독교지도자 50인’에 이영훈 목사 선정

  • 입력 2020.10.08 11:2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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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회의 기독교 정당 ‘이스라엘협력자재단’(IAF, Israel Allies Foundation)이 매년 선정하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올해의 기독교지도자 50인’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선정됐다.

IAF가 지난 1일 발표한 50인의 명단에는 이영훈 목사와 함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인 폴라 화이트 목사, 텍사스 코너스톤교회 존 해기 목사, 앨런 클레몬스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마이크 허카비 전 아칸소 주지사 등이 올랐다.

특히 10년 넘게 ‘예수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을 진행해 온데다 이스라엘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받아 설교자로 서는 등 민간외교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영훈 목사는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50인에 이름이 포함됐다.

지난해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유대인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하여 이영훈 목사와 교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바 있다.

조시 라인스타인 이스라엘동맹재단 이사장은 서신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세계 50대 기독교지도자 동맹 리스트에 처음으로 포함된 데 대해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국민의 안녕을 위해 이 목사님이 보여주신 헌신에 감사한다”고 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이스라엘을 향한 내 마음은 언제나 성경을 사랑한 결과였고, 성경의 땅인 이스라엘은 내게 그저 세계의 또 다른 외국으로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성경을 믿는 모든 기독교인의 가슴 속 특별한 곳엔 이스라엘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며, 신학 연구와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나의 이스라엘 관심사 또한 점점 더 깊어지고 넓어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올해의 기독교지도자 50인’을 선정해 발표한 IAF는 기독교 신앙에 기반해 설립된 정당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의회와 협력해 이스라엘을 위한 정치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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