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연 김정임 총회장 및 임원 취임감사예배

  • 입력 2020.10.08 23:56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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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그마처럼 예언자적 말씀 선포로 살아있는 총회, 코이노니아로 하나님과 교제 그리고 인간 간 교제속에 예수님 보혈로 치유하는 총회, 디아코니아가 있는 총회로써 예배를 생명같이 드리며 성령님이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총연) 제105회기 총회장 김정임 목사는 순교자처럼 귀한 희생을 보여주신 증경총회장 이하 임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총회가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각오를 밝히며 주의 보혈로 맺은 총회원들과 섬기는 물댄동산교회와 총회 산하 교회를 ‘사랑합니다’라며 울먹이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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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기 총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정임 목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실내 49명 참석자를 제한, 총회원들에게 유투브 실시간 방송을 송출하며 8일 새중랑교회에서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최고의 복된 자’란 메시지를 전한 증경총회장 엄신형 목사는 “최고로 복된 자는 천국 준비가 돼있는 사람으로 세상 공간은 천국을 준비하는 장소로 우리가 싸울 대상은 마귀, 자기 자신”이며 모범적인 교단으로 본을 보이면서 착하고 충성된 하나님의 일꾼으로 전진할 것을 힘주어 전했다.

예배는 증경대회장 최원걸 목사의 인도로 김상빈 목사(한남대회장) 고현석 목사(부총회장) 정미화 목사(중부대회장)가 △정치 경제 안정 및 평화통일과 코로나19 종식 △총회 대회 노회 지교회 부흥과 신학교 발전 △동성애 반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 이슬람 퇴치 등을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진 격려 및 축사 순서에서 증경총회장 배동률 목사는 “세계가 어려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운을 떼며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총회장을 맡은 김정임목사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지만 때가 되면 모두 지나갈 것이며 ‘주책 총회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님이 책임져 주시는 총회장”이란 뜻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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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직전총회장 김태경 목사, 취임 총회장 김정임 목사

증경총회장 진상철 목사, 러시아선교사 이사무엘 목사, 옥스퍼드 정미령 교수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유동근 목사는 축사를 잘 준비하기 위해 증경대회장 몇 분과 통화 했더니 한결같이 “온유하고 다정다감하며 헌신적 인자함이 넘치는 분”이라고 들었다며 때가 되어 세우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고 증경총회장 엄바울 목사도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충성을 보시고 어려운 때에 귀하게 세우셨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증경총회장 최원석 목사는 “땅의 부족한 것을 땅에서 찾지 않고 하늘을 보며 총회장 이하 임원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증경총회장 최원남 목사 역시 “삼국지 적벽대전에서 제갈량이 간절히 동남풍을 바랬듯이 성령의 동남풍이 이번 회기에 불어서 놀라운 역사가 있길 축사했다.

취임한 총회장 김정임 목사가 직전총회장 김태경 목사에게 공로패를, 선정위원장 정상업 목사가 총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한 후 김태경 목사의 축도와 모종운 목사의 오찬기도로 마무리했다.

고급 도시락을 나눠주며 가시는 길에 드시라며 죄송하다는 김정임 목사는 “정말 너무나 부족한 사람”이라며 특수한 상황에서 귀한 직임을 맡았으니 “오직 예수님을 본받아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빛을 다음세대에 선포하는 총회”가 되도록 기도로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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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기 총회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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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감사예배에 참석한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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