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겨내고 안정세 접어든 대신대, 신입생 모집도 순항 중

  • 입력 2020.11.09 14:1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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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수시모집 마감, 대학원 및 신학대학원 원서접수 시작

교직원 역량강화 세미나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3주기 대비

온라인채플 은혜나눔·학교 홍보영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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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인류 발전에 공헌할 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해 세워진 경북 경산시 소재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가 언택트 시대를 돌파해나갈 글로벌 인재들을 맞이한다.

대신대는 지난달 26일까지 학부 수시모집 전형 일정을 마치고, 오늘 16일부터 19일까지 대학원 및 신학대학원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편입생 원서 접수는 12월14~17일까지이며, 학부 정시모집(‘다’군)은 2021년 1월7~11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학부는 신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영어학부(상담심리, 영어), 교회실용 음악학부(교회음악, 기악, 실용음악)와 학부 주말반을 모집하며, 일반대학원은 신학과, 영어영문학과, 사회복지학과, 음악학과 석사과정과 신학과 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특히 신학대학원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연구과정 야간반, 부설 목회신학원 야간반과 국제교류교육원에서 수학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대신대는 성경에 기초한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참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전국의 대학들이 학생 충원에 난항을 겪고 있는 최근 추세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라는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마련된 신대원 연구과정 야간반과 학부 주말반 과정은 생업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던 늦깎이 사명자들에게 양질의 신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문을 활짝 열어주었다는 호평으로 각광 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일부를 제외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갑작스럽게 비대면 수업을 시작한 1학기에 비해 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으로 학생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

학교 측은 오히려 올해 휴학생이나 자퇴생 수가 감소했고, 학생 결원이나 비대면 수업 혼선 없이 학사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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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해 총장은 “대신대학교는 협력해주시는 성도들의 사랑에 힘입어 개혁주의 칼빈신학으로 목회자, 선교사, 사역자를 꿈꾸는 일꾼들을 배출하고자 모든 힘을 모아 전진하고 있다. 꿈과 열정이 담긴 대신대에 2021학년도 신입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신대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시대에도 내실을 더욱 다지고,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특히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3주기를 맞아 총장 이하 전체 교직원들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영남신학대학교와 합동으로 교직원 역량강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구조 조정기의 소규모 대학의 역할과 사명’을 주제로 황홍규 박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13대 사무총장)가 강연한다.

학생들에게는 비대면 온라인 경건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채플 은혜나눔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24~12월2일까지 진행되는 은혜나눔 축제는 경건회 영상설교 청취 후 개인의 느낀점과 적용점 등을 묵상노트로 작성하고 나누어 풍성한 경건회 시간이 되도록 푸짐한 시상도 마련했다. 사랑상 30만원, 믿음상 25만원, 소망상 20만원, 은혜상 10만원, 참가자 전원에 2만원 상당의 선물 등이 수여된다.

제1회 대신대학교 홍보영상 제작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학교에 대한 애교심 고취와 홍보에 활용하고자 마련된 이번 콘테스트는 대신대학교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학교자랑’으로 연결시켜 2~5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해 참여하면 된다. 대신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콘테스트는 12월7~18일까지 진행된다.

작지만 강하고, 개혁신학의 본질을 놓지 않고 코로나 상황을 돌파해가는 강소형 대학 대신대에 2021년 신입생과 학부모, 한국교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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