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 11월 ‘111 기도 캠페인’ 출발

  • 입력 2020.11.10 10:13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지난 1일부터 ‘111 기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 시간의 기도가 하루를 변화시키고, 일생을 좌우한다’는 문장에서 ‘한 시간, 하루, 일생’을 의미하는 ‘1·1·1’을 딴 비상 기도운동이다.

성도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교회까지 반기독교적 사회 분위기에 포위되어 교회의 사명인 복음 전도에 빨간불이 들어온 셈이다. 더욱이 한국 교회가 오랫동안 최후의 보루로 삼아온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마저 절정에 달한 상황. 그야말로 기도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는 절박함으로 선포한 캠페인이다.

이영훈 목사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기도 부재에 있다. 기도하지 않으니 문제가 끊이지 않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라고 진단하고 “염려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부르짖으시길 바란다. 사람을 찾아다니지 말고 신세 한탄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와 부르짖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하려는 ‘111 기도 캠페인’이야말로 개인과 교회, 나아가 우리 사회를 살리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00.jpg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11 기도 캠페인’을 위해 교회 어플과 OTT 및 유튜브를 통해 매일 기도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월, 화, 목요일에는 ‘온택트위드갓(on-tact with God) 기도회’ △수, 금요일은 수요말씀강해와 금요성령대망회 △토요일과 주일은 주일예배에 참여함으로써 기도회를 이어나갈 수 있다.

또 요일마다 기도의 주제도 정했다. 월요일부터 주일까지 회개, 회복, 교회, 나라와 민족, 성령충만, 가정, 다음세대를 위해 각각 기도한다. ‘111 기도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대교구들은 릴레이 기도회를 갖는 등 실제 캠페인의 열매를 거두기 위한 보완책도 겹겹이 마련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